어제(5월 21일) 조선로동당 중앙간부학교 준공식 보도에서 김일성-김정일-김정은의 초상화가 나란히 걸려 있는 건물 모습이 처음으로 포착됨 (오른쪽 건물)

 

참고로 왼쪽 건물은 마르크스-레닌의 초상화가 걸려 있는데, 이건 이달 15일 김정은 방문 보도 당시 확인된 바 있음

 

어제는 이 건물 앞에서 경축 공연이 진행됨

강의실 내부에도 칠판 위에 김일성-김정일 초상화 옆에 김정은의 초상화가 걸린 것이 확인됨


15일 방문 당시 보도에서는 교묘하게 김정일까지만 나오게 자름

 

이미 지난 달 공개된 <친근한 어버이> 뮤직비디오 말미에 김정은의 초상화가 액자에 담긴 장면이 등장했는데, 이 사진이 공식 초상화가 된 것으로 보임

 

김일성-김정일의 시신이 있는 금수산태양궁전

열병식이 열리는 것으로 유명한 김일성광장 주석단


신의주세관

주민들이 매일 차고 다니는 초상휘장

 

북한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듯 각종 건물은 물론 가정집에서도 김일성-김정일의 초상화를 걸어두고, 초상화가 달린 배지도 매일 옷에 차고 다님

 

김정은의 경우 집권한 지 12년 이상이 지났지만 그 동안 김일성-김정일의 초상화만 걸렸을 뿐 김정은의 초상화가 걸리지는 않았음

 

과연 다른 시설물에도 김정은의 초상화가 걸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