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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5.25 15:19
'그가 구속되자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기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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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때 부산 지역 공무원들을 공포에 떨게 만든 어느 민원인 이야기
당시 언론에서는 이분에게 '고소왕' 이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었는데
이 분이 왜 고소왕이라 불렸으며
어째서 영어의 몸이 되었는지 한 번 살펴보자
당시 저 민원인 한 분이 넣은 고소장 숫자가
부산에 있는 어지간한 경찰서 1년 고소장 접수 건수와 맞먹는 수준이어서
저 분을 상대하느라 들어간 행정 비용이 최소 수십 억일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더라
참고로 저 분이 넣은 민원들이 어떤 민원이었냐면
이런 민원들을 하루에도 수십 건씩 넣는 바람에
저걸 담당하던 부산시 교통과 공무원들이 업무를 제대로 진행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한다
당시 부산시 교통과는 발령 기피지로 악명이 높았으며
이 민원인의 구속 소식을 듣고 해당 민원인에게 시달리던 주민들과 공무원, 경찰관들이
눈물을 흘리며 기뻐했다는 소문이 들릴 정도였으니 씁쓸한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