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 2024.05.30 09:33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조회 수 56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는 기원전 203년. 산 위에서 틀어박힌 한고조 유방서초패왕 항우가 광무에서 대치를 하고 있었을 때.

 

다만 소하의 미친 보급으로 버티던 유방과는 달리 후방의 팽월이 실시한 게릴라전 때문에 항우가 더욱 불리해져 가고 있었습니다.

 

결국 조급해진 항우는 원숭이보다 IQ가 낮을 것 같은 대가리에서 한가지 계책을 떠올립니다.

 

image.pn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팔팔 끓는 기름)

 

image.pn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캬 기름 끓는거보소 ㅋㅋㅋ 뭐 튀기시게요?

 

항우.jp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서초패왕 항우 (기원전 232~기원전 202)

 

"유태공(팽성에서 납치한유방의 아버지)"

 

image.pn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 예?

 

항우.jp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어서 나와 항복하지 않으면 너의 아버지를 튀겨버리겠다!!!"

 

 

항우가 이 정도로 막 나가진 않을거라고 본 유방은 당황했지만

 

7ea736d824d4898b2516836ae7de7382.jp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유후 장량(기원전 250~기원전 186)

 

걱정하지마십시오. 저 옆에 우리의 스파이 항백이 있지 않습니까?

오히려 당당하게 받아치는게 이득입니다.

 

이 말을 듣고 앞에 나온 유방의 한마디...

 

한고조 유방.jpg 국물이나 한 사발 다오!
한고조 유방(기원전 256 또는 247 ~ 기원전 202)

 

기억할지는 모르겠다만 너와 나는 초의제 앞에서 의형제를 맺었었다!

즉 내 아비는 너의 아비와도 같지.

네 스스로 아비를 삶겠다면야 말리지는 않겠으니 좋을대로 해라!

 

다만!

 

형제끼리 의리라는게 있으니 그 국물은 너만 먹지 말고 나도 좀 나눠 다오!!

 

그 와중에 진짜 튀기려는 항우항백이 겨우 말려 사건은 일단락 되었습니다.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1 0
HOT글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3 0
HOT글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297 0
공지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13 73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3 5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25 43
13014 '1kg 2억' 금보다 비싼 물질인데…매년 500t 내다버린 한국 file 2021.11.05 57 0
13013 'n번방' 운영자 '갓갓' 문형욱 항소심서도 징역 34년 2021.08.19 61 0
13012 'N터널 괴담' 2023.12.21 403 0
13011 '日 선진국 탈락' 경고 file 2022.01.31 54 0
13010 '가글'로 우한코로나 감염여부 확인 file 2022.02.20 32 0
13009 '고흐'는 어떻게 '초초초초 레전드' 화가가 될 수 있었을까? file 2024.05.18 48 0
13008 '관상'의 점쟁이 송강호, 실제 모델은? file 2023.03.10 1258 0
13007 '그가 구속되자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고 기뻐하였다' file 2024.05.25 60 0
13006 '나홀로 집에' 케빈 형 , 경찰에 체포 "여자친구 목 조르고 폭행" file 2021.12.27 39 0
13005 '눈물을 마시는 새' 해외 수출 현황 file 2023.02.28 55 0
13004 '단골' 이라는 말의 유래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4.08.13 57 0
13003 '때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file 2024.04.02 631 0
13002 '리그 오브 레전드' 하다가 '현피'...10대 청소년 2명 폭행한 30대 2022.02.25 49 0
13001 '박수홍 돈'으로 박수홍과 소송…친형 부부, 3700만원 빼갔다 file 2022.10.29 3118 0
13000 '반쪽 접종자' 1만명 확진인데…정부 "70% 되면 '위드 코로나' 검토" 2021.08.27 46 0
12999 '발암물질 가방' 알고도 이벤트 진행한 스타벅스 file 2022.07.27 1626 0
12998 '방원아 니 딸 많이 천하더라?' file 2024.05.25 66 0
12997 '병력 부족' 우크라이나, 징역형 재소자 군 복무 허용 추진 2024.04.13 427 0
12996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2022.01.13 67 0
12995 '보이지 않는 손?' 세계 15대 비밀 결사 file 2022.01.22 58 0
12994 '빤스런' 이라는 단어가 태어나게 된 사건 file 2022.06.19 1547 0
12993 '삼례 나라슈퍼' 당시 검사, '배상 판결' 2심 불복 상고 2021.12.21 60 0
12992 '생닭고기 급식' 반찬 논란…육사 "취사병 전원 격리돼서" file 2022.03.28 351 0
12991 '성수(Holy Water)'란 무엇일까 file 2023.11.14 187 0
12990 '심장충격기(AED)'의 충격적인 진실 file 2023.03.11 1266 0
12989 '쌈마이'의 어원 3 2022.07.24 1681 0
12988 '아동 성폭행범' 김근식, 만기 출소 하루 앞두고 '재구속' file 2022.10.29 3194 0
12987 '아침밥 굶지 말고 빵 하나씩 먹고 학교 가자!' file 2021.08.20 40 0
12986 '악착 같다' 라는 말의 기원 file 2024.08.15 42 0
12985 '안녕'을 기원했던 이성계와 이방원 file 2023.08.13 361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