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만하면 북한이 어쩌고 하면서 자기들은 할 수 없다고 은근슬쩍 빠져버림.
이미 한국은 세계화의 전면에 서있음. 국제사회에 중대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을 정도의 파워를 가진 선진국임. 하지만 여전히 북한 이외의 것에는 아예 신경도 쓰지 않고, 노력하지도 않음. 이미 수많은 국가들, 특히 미국은 이제 북한은 위협따위 되지 않는다고 판단하고, 정말 큰 적인 중국을 상대하라고 맨날 종용함. 하지만 한국은 대만 침공이 현실화되어도 북한 때문에... 이러면서 남 일처럼 취급해버림. 모병제 실시? 북한 때문에... 국정원 개혁? 북한 때문에... 대만 지원? 북한 때문에... 사회가 발전하려고 해도 북한이 어쩌고 하면서 눈과 귀를 막아버림.
여기에 자기들은 아직 중진국이다, 그러니 누릴 건 누리고 책임은 모르겠다. 매번 이런 식으로 행동함. 물론 얻어내야할 건 당당하게 요구해야 하지만, 그에 대한 대가도 감당해야 되는 시대가 왔음. 한국은 그러지 않으려고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