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조회 수 5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거두절미하자면 남자들이 반페미 했을 때의 효용성을 사실 잘 못느껴서 그래

페미가 아무리 좆같더라도 인정할건 인정해야함 얘네는 서양 시민권 운동 역사 시절부터 등장해서 뿌리가 깊고 탄탄하게 정립되었고 학문적 이론까지 여럿 파생되어왔어 그리고 그 학문적 배경을 제공한 인물들로 메리 울스턴크래프트나 주디스 버틀러 같은 예시를 들 수 있고

하지만 반페미는 안그럼 학문적으로도 정립된 이론이 없음 단지 페미에 반대하는 기조일 뿐임

그러다보니 반페미를 지지했을 때 남자들에게 어떤 이득이 있는지를 솔직히 반페미진영도 명확하게 제시하질 못함

다시 가부장적 시대로 돌아가서 남자들의 권위 세워주기? NO. 고도로 복잡해진 사회와 개인의 자유주의의 확산은 남자들도 더 이상 가부장적 책임을 지는걸 꺼리게 만들었음 그래서 가부장제로 회귀는 이제 못해

그리고 미디어의 발달로 남자들이 독신으로도 즐길거 다 즐길 수 있게 만들었지 그러다보니 현실 여자들의 독한 결혼 조건 충족 못시킬바엔 아예 연애시장에서부터 자진철수 해버리는 결과가 나왔음

결혼 이전에 연애 조차 성립이 안되는 시기인데 가부장제가 생길리 없고 이는 즉 페미니즘이 존재할 명분이 약화된다는거임 그래서 페미니즘이 이 악물고 미디어를 공격하는 것

한국같은 경우는 페미 꼰대 합작의 K-검열제도 같은게 있긴한데 이걸 저지하기 위해서 굳이 반페미를 끌고 올 필요도 없음 반페미보다 훨씬 더 이론적 배경이 탄탄하고 역사도 깊고 명분도 확실한 "자유주의"라는게 있기 때문에 k검열을 반대하기 위해 스스로 반페미딱지를 붙일 필요가 없다는거지

이미 한국 남자들은 대부분이 개인주의 성향으로 체질이 바뀌었기 때문에 반페미를 확실하게 밀어줄 필요성이 약해졌다는거지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0 0
HOT글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3 0
HOT글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297 0
공지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599 73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3 5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25 43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287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297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0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2025.05.14 734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2025.05.11 556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까?" 였는데 1 2025.05.11 565 0
13008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3 0
13007 문명7 재밌네..... 1 2025.05.11 580 0
13006 청동기 시대 라는 말만 들으면 반달돌칼 민무늬 토기 자동으로 떠올라서 막 원시부족 우가우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2 2025.05.11 609 0
13005 이탈리아 기사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 복간 결정! 2 file 2025.05.11 589 1
13004 한덕수 밀어주기 가는것같네 ㅋㅋ 국민의힘 ㅋㅋ풉 2025.05.10 603 0
13003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초유의 사태..결국 김문수 갈아치운 국민의힘 2 2025.05.10 644 0
13002 한나 아렌트 악의 급진성으로 보는 한국의 전체주의 교육 2025.05.05 932 0
13001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인간이 AI와 함께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 file 2025.05.01 543 0
13000 더쿠 회원가입, 2024년/2025년 최신 정보! 언제? 가입 방법, 꿀팁 총정리 (눈팅 vs 가입) 2025.05.01 652 0
12999 피라미드란 존재할까요? 2025.04.24 1278 0
12998 [오늘 이 뉴스] "이러다..?" 대선 변수 급부상.. '3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니 3 file 2025.04.23 1416 0
12997 [인터뷰] 이범준 법학연구소 연구원 "6명 채워서 파면은 확실" / JTBC 뉴스룸 3 file 2025.03.23 393 0
12996 제주 4.3사건 (역사는 반복된다) 2 file 2025.03.23 384 0
12995 280명의 정예군인 부대로 쿠테타 국회 점거 가능할까? 2025.03.22 617 0
12994 국회 실탄 지급 관련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오히려 계엄군에게 실탄이 지급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2025.03.22 600 0
12993 또 민주주의 추락 진단‥"한국 독재화 진행 중" (2025.03.17/뉴스데스크/MBC) 2 file 2025.03.18 889 0
12992 한국이 민주주의 한다는데 그렇지 않아요 |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더 피플] file 2025.03.18 926 0
12991 노예로 만들거나 노예가 되거나 (자유와 억압) file 2025.03.16 1168 0
12990 석열의 3년 : 파괴된 정치‥추락한 민주주의 4 file 2025.03.16 889 0
12989 레드불 탄생비화 file 2025.03.08 9840 0
12988 72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file 2025.03.08 9829 0
12987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 file 2025.03.08 9838 0
12986 21년만에 해결한 미제 은행강도 사건 file 2025.03.08 9922 0
12985 조선의 장애인 대우 1 file 2025.03.08 9804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