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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7.10 11:12
드디어 풀린 인류 '미스터리'...유전적 자료와도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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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된 자료에 따르면, 현생 인류의 유전자에는 직계 조상인 호모 사피엔스 외에도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DNA가 일부 섞여 있습니다. 다른 호모 종 사이의 교배에 대한 직접적인 증거는 이미 화석 자료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네안데르탈인과 데니소바인의 만남이 언제, 어떻게 이루어졌는지는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였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국제 공동 연구팀이 중요한 사실을 밝혀냈습니다.
- 연구 방법:
- 연구팀은 지구 자전축과 공전 궤도 변화로 인한 천문학적 변동과 온실가스 농도 등을 이용해 기후 모델링을 만들었습니다.
- 슈퍼컴퓨터를 사용하여 300만 년 동안의 기온, 강수량 등의 기후 자료를 생성했습니다.
- 여기에 화석과 유전자 자료를 결합하여 분석했습니다.
- 서식지 선호도:
- 분석 결과, 네안데르탈인은 온대림과 초원지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반면 데니소바인은 툰드라, 냉대림과 같은 추운 서식지를 선호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 만남의 시기와 장소:
- 연구팀은 기후변화가 서식지에 미친 영향을 분석한 결과, 간빙기에 네안데르탈인이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데니소바인을 만났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 이들의 만남 시기는 95,000년 전과 12만 년 전으로 분석되었는데, 이는 유전적 자료와 일치합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인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