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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v.kakao.com/v/20210704104802799

태어나면서 첫 번째로 만나는 운은 ‘어디서 태어났는가’입니다. 세계은행 출신 경제학자 브랑코 밀라노비치는

태어난 나라가 평생 소득의 절반 이상을 결정한다는 것을 보여줬습니다(Branko Milanović, , 2015).

태어난 나라의 평균소득과 불평등지수만으로 성인기 소득의 최소 50%를 예측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는 운은 ‘부모’입니다. 사람의 성취와 행동에서 유전 요소와 환경 요소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두고 많은 논쟁이 있었습니다. ‘본성과 양육’ 논쟁이라고 합니다.

유전 요소가 중요하다면 운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하고, 환경 요소가 중요하다면 아이의 운명을 바꿀 여지가 더 많을 것입니다.

성취의 또 다른 척도인 ‘건강’도 운이 중요합니다. 우선 태어난 나라가 기대수명을 크게 좌우합니다. 그 나라의 소득수준과 의료시스템 등이 기대수명에 영향을 주지요.

몇 년 전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팀은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18가지 주요 암의 발생 요인을 분석한 논문을 발표했습니다(Tomasetti, Li, and Vogelstein, , 2017). 크게 유전, 환경,

세포분열 과정에서 발생하는 우연적 요소가 암 발생 요인입니다. 연구 결과 암 발생의 50% 이상이 우연에 기인합니다. 게다가 부모가 물려준 유전도 운이지요.

사람의 노력으로 예방할 수 있는 환경 요인은 4분의 1에도 미치지 않습니다. 결국 사람의 건강도 운이 8할을 좌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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