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대글빡으로 신분을 나누는 사회였으니 국자감도 못 가는 6등급 대글빡들이 울면서 봤다고 하면 이해가 갑니다. 최치워니 최승우니 같은.

근데 발해인들의 신분제에 관해선, 제 지식으론 스스로 고려의 계승을 취한 만큼 고려인들에게 중앙요직을, 지방 토인들에게 촌주를 맡겼다고 되어 있는데요.

대글빡이 커서 서러운 신라인 외에 빈공과에 합격한 발해인들도 당시 꽤 많았다고 되어있습니다. 합격자 순위 시비로 신라 발해 간 알력다툼이 있었기도 했구요.

물론 그당시 당나라는 엄청난 나라였고 유학의 메카이니 공부하러 간 건 이해가 갑니다. 근데 어떤 미친놈이 공부하려고 그나라 관리를 합니까?

그저 머리좋은 귀족새끼들의 기만이었을까요? 대글빡이 6등급인 놈들한테 질 수 없다는 만주족의 자랑질이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