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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11월 12일

오토바이를 타고 등장한 괴한 2명이 멕시코시티에 있는 어느 타코 음식점에 들이닥쳤다

괴한 2명은 식당에서 타코를 먹고 있던 청년을 향해 잔인한 총격을 가했다

머리와 가슴에 집중적으로 총을 맞은 청년은 그 자리에서 쓰러져 사망했다


이미지 2177.jpg (카르텔의 소모품) 멕시코 \'미성년자 청부살인업자\'

당시 타코 집에는 은행 청원경찰이 있었고, 괴한들이 오토바이에 다시 올라타고 도주하자 식당에 있는 손님들과 경찰은 범인들을 쫓기 시작했다

추격에 나선 청원경찰들은 범행 현장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괴한들을 성공적으로 제압, 경찰에 넘겼다


이미지 2178.jpg (카르텔의 소모품) 멕시코 \'미성년자 청부살인업자\'

충격적이게도 살인을 저지른 괴한들은 각각 16살과 13살 소년들이었다

16살의 범인은 오토바이 운전을 담당했고 13살의 어린 소년은 살인을 맡았다

14살 미만은 형법상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없는 촉법소년이라는 점을 악용한 범죄였다


이미지 2179.jpg (카르텔의 소모품) 멕시코 \'미성년자 청부살인업자\'

알고 보니 두 명은 범죄 카르텔에 고용된 청부살인업자들이었다

멕시코의 카르텔은 사람을 죽이기 위해 미성년자들을 청부살인업자로 고용하고 있었고, 카르텔은 청부살인을 해주면 미성년자들에게 대가로 돈과 마약을 줬다


이미지 2180.jpg (카르텔의 소모품) 멕시코 \'미성년자 청부살인업자\'

카르텔은 미성년자들을 물색하거나 마약에 중독된 어린아이들을 이용했다

한번 약에 빠진 아이들은 다시 약을 하기 위해 무슨 짓이든 했고 결국 카르텔에게 이용당해 살인까지 저지르게 된 것이다

카르텔의 입장에서 이 아이들은 한번 쓰고 버리는 소모품에 지나지 않는다

카르텔은 끝까지 복수를 하는 걸로 유명한데 그 복수의 방식에 촉법소년들을 동원하게 된 것이다

멕시코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고, 멕시코 경찰은 의외적으로 소년들의 눈을 가린 채 얼굴을 공개하였다


이미지 2181.jpg (카르텔의 소모품) 멕시코 \'미성년자 청부살인업자\'

과거에도 멕시코에서는 13세 소년이 페이스북으로 살인 청부를 받아 한 남성을 피살한 사건이 발생하는 등 멕시코의 미성년자 범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가난한 빈민가 대상의 아이들로 구성된 미성년자 살인청부업자는 멕시코 사회의 큰 문제가 되고 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5844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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