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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유언이다."-규암 김약연(1868~1942)
"여보,따뜻한 숭늉 한사발이 먹고싶소."-소양 주기철(1897~1944)
"나는 이제 간다. 나는 조국의 광복을 보지 못하고 가지만 조국이 얼마 지나지 않아 일제의 사슬에서 해방될 것이다. 그러나 해방이 된다하여 곧 바로 자주자립국가로 나아가지를 못하고 일제에 지배당하였던 기간만큼의 혼란의 시기를 지난 후에야 비로소 진정한 자주자립국가를 이루게 되고 세계 속에 우뚝 솟는 국가로 나아가게 될 것이다."-만해 한용운(1879~1944)
"선비로서 마땅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야기할(자기가 재산을 몰래 독립군에게 주었다는 것) 필요 없네."-여현 김용환(1887~1946)
"독립과 통일의 제단에 나를 바쳤다고 후세에 전해다오."-소앙 조소앙(조영은)-1887~1958
"나라와 백성의 욕됨이 이에 이르렀으니 죽지 않고 어이하랴. 아버지의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나라의 주권도 회복하지 못했으니 충성도 못하고 효도도 못한 몸이 죽은들 어이 눈을 감으랴."-왕산 허위(1854~1908)
"내가 죽은 뒤에 나의 뼈를 하얼빈 공원 곁에 묻어두었다가 우리 국권이 회복되거든 고국으로 반장해다오. 나는 천국에 가서도 또한 마땅히 우리나라의 회복을 위해 힘쓸 것이다. 너희들은 돌아가서 동포들에게 각각 모두 나라의 책임을 지고 국민된 의무를 다하며 마음을 같이하고 힘을 합하여 공로를 세우고 업을 이루도록 일러다오. 대한 독립의 소리가 천국에 들려오면 나는 마땅히 춤추며 만세를 부를것이다."-도마 안중근(1879~1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