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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디 프랜시스 브롬은 1971년 10월 3일 미국 미네소타주 캐스케이드 타운쉽에서 태어났다.

1988년 2월 18일 저녁 오름스테드 카운티 보안관은 브롬의 집에서 버나드 브롬 (41세 남성), 폴릿 브롬 (42세 여성), 다이앤 브롬 (13세 여성), 리차드 브롬 (11세 남성)의 시신을 발견한다.

4명 모두 머리와 상반신에 다수의 상처가 있었으며 지하실에서 피로 물든 도끼가 발견됐다.

법의학검사에서 이 도끼는 살인에 사용한 흉기로 단정됐으며 이들 가족 구성원중에 살아있던 사람은 데이비드와 죠가 있었는데 두 사람 다 집에 없어 경찰은 수사를 시작하고 두 사람을 찾기 시작했다.

당초 경찰은 데이비드가 유괴된 것에 초점을 두고 수사를 했다.

그리고 데이비드가 사건 당일날 아침 다른 학생에게 가족을 죽였다고 떠벌렸다는 것이 학교 직원이 알게되어 바로 경찰에게 정보가 전해진다.

이 이야기는 데이비드의 여자친구 또한 데이비드에게서 직접 들었다고 하였으며 재판에서 증언하였다.

2월 19일 데이비드는 우체국 근처에 있던 공중전화에서 전화를 하다 체포됐다.

범행 당시 데이비드는 16세 였기 때문에 소년 재판소에서 재판을 받을 예정이었으나 범행의 중대성 때문에 성인으로서 재판을 받게된다.

변호사는 데이비드의 정신이상을 주장하며 맥노턴 룰을 사용했다.

데이비드의 친구는 법정에 나와 범행 당일 아침 데이비드가 등교길에서 어떻게 가족을 죽였는지 자세히 설명했으며 아버지를 도끼로 마구 때렸다는 말을 했다고 진술했다.

전날 오후 11시 30분경 데이비드가 아버지 버나드와 함께 들은 음악을 가지고 말다툼을 벌인 후 새벽 3시에 잠들어있던 부모님 방으로 가서 아버지를 도끼로 때리고 어머니도 때린 다음 여동생과 남동생도 도끼로 죽였다고 하였다.

1989년 10월 16일 데이비드는 살인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아 3건의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데이비드는 70세가 되어야 가석방 신청이 가능하다.

데이비드는 스틸워터에 위치한 미네소타 교정시설에 수감되어있다.

이 데이비드 사건에 대해 1988년 네거티브 랜드가 Christianity Is Stupid라는 제목의 곡을 내기도 했다.

데스메탈밴드 매커블은 이 사건을 주제로 한 곡을 1989년에 David Brom Took an Axe라는 제목으로 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48836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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