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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흥화는 1959년 1월 11일 중국 산시성 스취안에서 태어났다.

2006년 6월 18일, 7월 2일 구는 아내 허펑펑과 함께 산시성 한음에 있는 철와사(鉄瓦寺)를 방문했고 두 번 모두 돈을 봉납하고 돌아갔다.

그리고 구는 자신이 방문했을 때 사찰의 관리자 송타오천이 마음대로 비석을 움직였다며 그와 말다툼을 벌였다.

또한 이곳의 지도자였던 웅만성이 아내에게 치한을 저질렀다고 착각하기까지 하였다.

이 2가지의 이유로 구는 사람들을 죽이고 사찰을 박살내버릴 계획을 세우게된다.

7월 16일 저녁 구는 무기를 들고 사원을 습격해 방문자, 승려등을 포함한 10명을 살해해버린다.

살해된 10명 중에 남성은 9명, 여성은 1명이었고 나이는 12세부터 62세까지 다양했다.

마지막으로 살인을 마친 구는 사찰에 불을 질러 사찰을 태워버리고 도망갔다.

7월 26일 공안은 구를 A급 수배자로 지정하고 5만 위안의 포상금을 걸었다.

7월 30일 후베이성 수저우시 우안철도 건설 현장에 임시로 만든 건물에서 구는 노동자 저우젠핑을 삽으로 때리고 그의 검은 가방을 빼앗았다.

7월 31일 구는 수주시 위강촌의 마을 주민 웨이웨이카이의 집으로 도망쳤다.

그곳에서 1302위안을 빼앗고 웨이에게 부상을 입혔다.

웨이는 곧바로 죽지 않았지만 이 때의 상처가 원인이 되어 끙끙 앓다가 결국 사망한다.

8월 2일 구는 마을 사람들에 의해 발견되어 신고를 받은 경찰 200명이 몰려와 일제히 그를 둘러쌌다.

8월 9일 부인과 자식들이 구를 불러 설득을 시도하지만 구는 응하지 않았다.

8월 11일 구의 포상금이 10만 위안으로 올랐다.

8월 19일 한중의 월세집으로 갔다가 그 자리에서 경찰 4명에게 체포됐다.

조사에서 구는 도끼 같은 예리한 무기를 사용해 희생자들의 머리 같은 치명적인 부분을 노려 공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살해된 인물중 1명은 눈을 도려내고 심장과 폐를 빼서 냄비에 넣고 튀긴 뒤 접시에 잘게 썰어 담은 것으로 밝혀졌다.

다른 희생자들의 시신은 해체하지 않았으며 구는 벽에다 죽여버리겠다 같은 문장을 희생자의 피로 적었다.

10월 19일 구는 정치적 권리 박탈 및 사형을 선고받았고 재산 5000위안이 몰수됐다.

11월 30일 구는 상소했다.

12월 8일 인민법원은 구를 옹호하는 이로부터 그가 정신질환에 시달리고 있다는 증거를 받아... 들이지 않고 12월 28일 1심의 사형 선고를 지지했다.

그리고 12월 28일 구는 강으로 끌려가 총살당했다.

그의 나이 47세

구의 마지막 발언은

"전 죽을만 했어요

였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491222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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