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 2021.09.16 21:52
동요 산토끼 이야기
조회 수 42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328933861-43.jpg

이일래 아동문학가

△마산 출생 (작고)
△창녕 이방초등학교 재직 중 「산토끼」작사•작곡(1929)
△마산 창신학교 교사, 마산 근화여고 설립·이사장·교장(일제탄압으로 폐교), 미국 CIA 통역관, 마산체육회장, 마산모방협회장, 상공부 산업국장 지냄
△한국아동문학상 수상
△저서『조선동요작곡집』

17bee3903ac3fa267.jpg

'산토끼'는 창녕의 초등학교 선생 이일래 아동문학가가 1928년 만든 동요.

독립을 꿈꾸는 마음과 아이들을 향한 희망을 담은 노래였고

이는 곧 전국에 퍼져, 여러 가사로 개사되어 불림.

Kong_Deok_Kui_1928',s.jpg

(공덕귀 님)


공덕귀 님(후일 윤보선 대통령 영부인)은 산토끼에

근화(무궁화)를 넣어 개사했다가 감옥에 수감되기도...

전국, 전세대에 널리 퍼진 한국 항일 동요다 보니

결국 '산토끼'는 불온하다며 일제에 의해 금지

17bee392b243fa267.jpg

이일래 아동문학가은 1938년 '조선동요작곡집'을 내며

한국의 자연과 민속 문화, '산토끼' 등의 한국 동요를 책에 넣음.

이 책은 한영판으로, 이일래 아동문학가와 친하던 호주의 목사를 통해

한국의 존재를 외국에 알리려는 목적을 겸하고 있었음.


처음에 1000부를 찍었으나 출판사 측에서 회수해 버림.

이듬해 다시 찍었으나 이를 일제가 압류하려는 낌새가 있었고

결국 대부분을 외국에 발송하며, 한국에서는 종적을 감춤.

17bee396f2b3fa267.jpg

이후 1975년까지 '산토끼'는 작자 미상의 노래로 남음.

자신이 작곡했다는 증거가 없어 이일래 아동문학가는 침묵함.


그러나 1975년 '조선동요작곡집' 한 권이 발견되어

이일래 아동문학가는 '산토끼'의 작사가로 인정받게 됨.

이에 그는 1978년 제2회 아동문학상을 수상하고

창녕 이방초등학교에는 '산토끼노래비'가 세워짐.

그리고 이일래 선생은 1979년 세상을 떠남.

17bee3a350f3fa267.jpg

지금도 창녕에는 그 뜻을 기념하는

'산토끼 노래동산' 테마파크가 운영

00.PNG.jpg

11.PNG.jpg

22.PNG.jpg

33.PNG.jpg

창녕 이방초등학교에 있는

산토끼 노래비와 이일래 아동문학가의 흉상

관련자료

https://blog.daum.net/bosar/13431601

https://www.culture.go.kr/knowledge/encyclopediaView.do?code_value=B&vvm_seq=8343&ccm_code=B061&ccm_subcode=B261

https://www.yna.co.kr/view/AKR20101229168000052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3 0
HOT글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9 0
HOT글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362 0
공지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63 73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9 5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2 43
13016 힘을 숨긴 주치의 file 2023.11.19 30 0
13015 힐러리가 트럼프 상대로 대선에서 패배한 이유 file 2023.10.30 970 0
13014 히틀러의 인생과 사랑에 대한 탐구 file 2024.12.01 3383 1
13013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1.13 296 0
13012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1.12 270 0
13011 히틀러의 연설 file 2023.10.12 886 0
13010 히틀러의 사상 행적 중 가장 의외인 부분 file 2024.02.10 351 0
13009 히틀러의 기미상궁이였던 여인 file 2022.01.22 55 0
13008 히틀러와 직접 인연이 있었던 유대인들 file 2022.02.18 55 0
13007 히틀러도 감탄할 소년병 훈련 file 2024.01.15 625 0
13006 히틀러가 평가한 각국 군대 file 2021.08.24 64 0
13005 히틀러가 최종적으로 이루고자했던 대규모 프로젝트 file 2024.07.29 63 0
13004 히틀러가 일본에게 선물로 준 요요 비슷한 무언가. file 2023.09.07 378 0
13003 히틀러가 사용하던 집무실 file 2023.01.28 3622 0
13002 히틀러가 미대 입시 떨어진 이유 file 2023.04.25 65 0
13001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jpg file 2024.03.12 440 0
13000 히틀러가 미국을 경계한 이유 file 2024.03.14 663 0
12999 히틀러가 말하는 남녀평등 file 2021.12.20 77 0
12998 히틀러가 계획한 역대급 대규모 프로젝트 ㄷㄷㄷ..jpg file 2023.08.10 390 0
12997 히틀러가 계획한 대규모 프로젝트 file 2023.04.14 1864 0
12996 히틀러 총통 관저 구경 file 2022.04.08 280 0
12995 히틀러 암컷 타락 대작전 file 2022.05.12 367 0
12994 히틀러 아니었으면 홀로코스트는 없었다.JPG file 2023.10.09 204 0
12993 히틀러 맞음) 콧수염 독재자는 사실 꽤 성공한 화가였음 file 2023.09.07 337 0
12992 히틀러 만나본 한국인 썰 file 2023.01.01 1031 0
12991 히틀러 가계도 file 2023.06.17 156 0
12990 히키코모리 자립 지원시설로 떠나는 아들 file 2023.03.01 26 0
12989 히잡 쓰기 운동하는 이란 남자들 file 2022.04.15 250 0
12988 히말라야의 해골 호수 file 2022.10.29 3121 0
12987 히로시마 원폭돔이 지금까지도 온전했다면? file 2023.04.29 5560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