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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톨리 네제르스키 (1951년생) 는 젊은 시절 어선을 타고 각지의 항구를 돌아다녔다.

그러다가 직장을 옮겨 합판 및 가구 공장에서 일했고 이 무렵에 현지에 있던 여성과 결혼하지만 곧 이혼한다.

 

이혼한 전 아내는

"아침마다 알렉산드로 네프스키 대성당에 가서 신에게 기도하던 광신도"

이렇게 그를 평하였다.

이혼 후 프리스루 상점 경비원에서 일하면서 동시에 민간 순찰대로서 활동하였다.

1994년 6월 27일 네제르스키는 라스나마에 발트해 마을에 있는 전 아내의 집에 침입합낟.

당시 집에는 전 아내의 남자친구 겐나지 (26세)가 있었는데 네제르스키는 겐나지를 집에서 쫓아낸다.

겐나지가 집으로 들어오려하자 직접 만든 총을 들고 간 네제르스키는 그 자리에서 겐나지를 사살해버린다.

8월 31일 네제르스키는 루이즈 마을에 있는 안토니우스 환전소를 습격하던중 그 곳의 소장 유리(31세 남성)과 총격전을 하게된다.

결과는 네제르스키가 유리에게 2발을 맞춤으로써 유리가 사살당했고 네제르스키 또한 다리에 총을 맞아 부상을 입고만다.

그 자리에서 도망치는 것이 전부였던 네제르스키는 아무런 소득도 얻지 못한채 도망가버린다.

1996년 3월 7일 네제르스키는 리바라이어 마을의 핸더뱅크 본관으로 들어간다.

거기서 회계사 리타 (48세 여성)로부터 전 재산을 강탈하려했는데 리타가 거세게 저항을 하자 네제르스키는 중국산 TT 권총으로 리타를 사살하고 49000클론 (약 6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그는 니스에 있는 지인의 집에서 은신하며 훔친 돈으로 빚을 갚고 생활비로 썼다.

그 후 2년간 은신처를 계속해서 바꾸며 잡히는 것을 피했고 가게에서 음식을 훔쳐먹으며 산다.

1998년 3월 17일 네제르스키는 카우버 마을에서 빈 병을 줍다 체포됐다.

체포된 네제르스키는 이제까지의 살인을 고백했고 재판에서 네제르스키에게 징역 15년이 선고됐다.

네제르스키의 판결이 가벼웠던 이유는 1994년 당시 에스토니아에서 가장 무거운 판결이 사형이었고 종신형은 없었으며 사형 다음으로 가장 쎈게 징역 15년이었다고 한다.

게다가 네제르스키가 잡힌 1998년은 에스토니아가 사형제도를 폐지한 해였다.

이 때문에 최고형인 징역 15년이 선고된 것

현재는 종신형이 최고형이고 늦게 잡혔으면 종신형으로 바뀌었겠지만 운이 좋았다.

2009년 11년이 지난 후 네제르스키는 조기 석방을 신청했다.

2012년 네제르스키의 신청은 취하됐다.

2013년 3월 형을 다 마친 네제르스키는 석방됐고 현재는 탈린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504999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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