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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0px-UKUSA_Map.svg.png 파이브 아이즈, 영어권 국가들의 첩보 동맹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는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UKUSA 협약을 통해 맺은 다자간 정보 동맹 관계를 뜻한다. 약칭 FVEY라고도 한다.

 

현재까지 역사적으로 가장 널리 알려진 첩보 동맹이다.

 

2) 관련 기관

 

ㆍ 호주 소속 : ASIS(민간), ASD(통신), ASIO(보안), AGO(지리), DIO(국방)

 

ㆍ 캐나다 소속 : CFINTCOM(국방, 지리, 민간), CSE(통신), CSIS(민간, 보안)

 

ㆍ 뉴질랜드 소속 : DDIS(국방), GCSB(통신), NZSIS(민간)

 

ㆍ 영국 소속 : DI(국방), GCHQ(정보), MI5(보안), MI6(민간), SIS(민간)

 

ㆍ 미국 소속 : CIA(민간), DIA(국방), FBI(보안), NGA(지리), NSA(통신)

 

3) 역사

 

2차 대전 도중인 미국과 영국 사이의 대서양 헌장(Atlantic Charter)과 BRUSA 조약에 기초를 둔다.

 

1941년 미국과 영국의 암호 해독 인력들의 교류를 시초로 하여 1946년에 공식적으로 비밀 협약이 체결되었고, 이후 노르웨이, 덴마크, 서독, 호주, 뉴질랜드까지 3자 신분으로 참여하였다.

 

그리고 1955년 정식으로 새로운 UKUSA 조약이 체결되어 현재의 5개국이 공식 참여국이 된다.

 

4) 활동

 

냉전 시기 소련, 중국, 동구권 등 제 2세계(공산 진영) 국가들의 군사적, 외교적 움직임을 감시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었다.

 

베트남 전쟁에서는 홍콩을 식민지로 삼고 있는 영국이 북베트남의 방공망에 대한 정보를 수집해 미국에게 제공했고, 포클랜드 전쟁에서는 호주와 뉴질랜드가 영국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도 했다.

 

1950년대의 이란, 1970년대의 칠레 정권과 같은 반서방 정권의 전복이나 콩고의 파트리스 루뭄바의 암살을 기도하기도 했고, 1989년 천안문 사태 당시 중국의 반체제 인사들을 피신시키는 '방울새 작전'도 실행하였다.

 

9.11 테러 이후 테러와의 전쟁이 시작되면서 그 활동이 광범위해졌다. 이들로부터 코피 아난(Kofi Annan) UN 사무총장이나 한스 블릭스(Hans Blix) UN 무기 감시 위원이 감시를 당하는가 하면 각국 정부들에 대한 도청과 압력도 증가하였다.

 

그러나 최근 뉴질랜드 총리가 파이브 아이즈의 반중 행보에 난색을 보여 호주 정부가 오랜 협력 관계에 균열이 생기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하기도 하였다.

 

5) 기타

 

이 조약은 1973년까지 호주 총리조차 존재를 모를 정도로 극비였으며, 2005년까지 일체 대중에 그 존재가 알려진 바가 없었다가 2010년 6월 25일에야 미국과 영국에 의해 실체가 드러났다.

 

얼마 후, 타임지의 보도로 7페이지 분량의 UKUSA 협약 문서가 세상에 알려졌는데 이는 냉전 시기를 나타내는 문서 중 가장 중요한 역사적 가치를 지녔다고 평가된다.

 

※ 참조 : 영어 위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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