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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0.02 04:26
F1은 왜 재미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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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age.png.jpg

모터스포츠의 정점 F1

가장 빠르고, 엄청난 기술 경쟁이 이루어진다.
하지만 레이스 자체가 보는 맛이 있는가? 라고 하면 그렇다고 쉽게 말하기는 어렵다

와 가장 빠른 레이스! 라고 하면서 궁금해서 봤다가 기차놀이만 하다가 끝나는걸 보고 실망하는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물론 타이어 전략, 팀 라디오, 파츠 업데이트, 셋업에 대해 좀 알고 응원팀이나 선수가 생기면 나름 재밌게 볼 수 있지만 처음부터 그런걸 알기 힘들것이다.

흥미로운 피트스탑 전략으로 순위 변동이 나오긴 하지만 일단 트랙에서의 배틀이 안나오는게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것의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image.png.jpg

기차놀이를 하는 모습

성능 차이

일단 F1 자체가 규정 내에서 가장 빠른 차를 만드는 대회이다.
모든 팀들은 다 다른 차를 가지고 있고 성능도 다 다르다.

image.png.jpg

가장 최근 러시아 GP의 프랙티스 데이터
이런식으로 격차가 꽤 크다
그러다 보니 배틀은 당연히 나오기 힘들다
물론 각 팀들마다의 목표가 다르기 때문에 그거대로 보는 맛이 있지만 역시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런거 모를것이다.

점점 커지는 차량의 크기

image.png.jpg

각종 이유로 규정이 계속 바뀌면서 차도 계속 커지고 있다.

image.png.jpg

아래는 모르겠고 위쪽 사진은 2018년도 이다.
트랙은 그대로인데 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
추월도 점점 어려워진다는 얘기다.
모나코 서킷은 좀 극단적인 성향이긴 하지만 위에 사진에 나왔으니 얘기해보면 2021년 F1 모나코 그랑프리에서 첫랩과 팀오더를 제외하면 추월이 단 한번도 나오지 않았다.
꼭 올해가 아니더라도 모나코 그랑프리가 유명하다고 한번 봤다가 실망한 사람들이 있을것이다.
하지만 올해 포뮬러E 모나코 레이스는 꽤 치열하고 재밌었다는 반응이 많다.
좁은 서킷이라도 적절한 크기의 차가 달리면 재밌을 수 있다는 것이다.
물론 이건 원래 규정으로는 모나코가 F1 그랑프리를 열면 안되는 서킷인거도 있긴 하지만...
예를 모나코로 들긴 했지만 요즘 경기를 보면 다른 트랙에서도 좁다는 느낌을 꽤 많이 받는다.

image.png.jpg

또 다른 크기 비교
멕라랜의 올해와 2008년도 차

image.png.jpg

또 극단적인 비교인데 모토GP는 아마 배틀은 가장 치열한 대회일 것이다.

얼마전에 스포티비에서 중계권을 땄으니 궁금하면 한번 보자.

더티에어

다른것 보다 이게 가장 큰 문제이다.
이거 때문에 뒷차가 앞차를 따라가기가 힘들다.

image.png.jpg

더티에어가 뭐냐면 차의 에어로 파츠가 만드는 난기류인데 뒷차의 에어로 파츠가 제대로 작동을 못하게 한다. 하이 다운포스 차 두대가 앞뒤로 달릴때 나타나는 현상이다. 앞차도 에어로가 복잡한 만큼 더티에어를 많이 만들고, 뒷차도 에어로가 복잡한 만큼 영향을 받느다.
뒷차는 다운포스를 잃기 때문에 언더스티어가 일어나고 코너 공략에 어려움을 겪는다.
직선에 가서 슬립스트림을 타보려 해도 이미 너무 간격은 너무 벌어져있다. DRS가 나온 이유이기도 하다.
그리고 뜨거워서 엔진 냉각에도 안좋고 타이어에도 안좋다.

image.png.jpg

엄청나게 복잡해지고 있는 공기 흐름
그리고 또 생각난건데 에어로 파츠가 저렇게 복잡하다보니 배틀하다가 살짝만 부서져도 랩타임에 영향을 줘서 공격적으로 배틀을 하기 힘들것 같다.
또 추월을 할려면 브레이킹 포인트가 필요한데 다른 클래스에서는 브레이크를 밟는곳에서 F1은 차의 다운포스가 엄청 쎄다보니 그냥 풀쓰로틀로 지나가는 곳도 많다.

image.png.jpg

일단 내년 에어로 규정 대격변에서 더티에어를 최대한 줄인다고 하니 기대를 하고 있다.
그라운드 이펙트를 활용하는 규정이라고 한다.
에어로도 단순해지고 차의 크기도 아주 약간 줄어들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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