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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5 11:51
'전기버스' 에디슨모터스, 쌍용자동차 새 주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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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관리 중 매각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국내 전기버스 전문기업 에디스모터스가 선정됐다.
에디슨모터스는 쌍용차 인수 뒤 전기 세단,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등을 생산해 연 30만 대 이상 판매하겠다는 계획이다.
20일 서울회생법원에 따르면 이날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에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두 회사는 이달 양해각서(MOU)를 맺고 정밀 실사를 진행한 뒤 내달께 투자 계약을 맺을 예정이다. 쌍용차는 연내 매각 절차를 마무리짓는다는 목표다.
최종 인수 대금은 퇴직 충당금을 포함한 공익채권 약 7000억원을 비롯해 최대 1조원에 이를 것으로 관측된다.
https://www.hankyung.com/car/article/2021102017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