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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1.01 20:08
대학 '벚꽃엔딩' 현실화?.."10년 뒤 3곳 중 1곳 폐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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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내년부터 43곳이 재정위기에 빠지고, 내후년 12곳, 2024년 2곳 등 오는 2031년까지 70곳이 문 닫을 위기라는 건데, 절반 이상인 39곳이 '지역대학'입니다.
특히, 26개 대학은 폐과 기준인 '신입생 충원률 60%'도 못 채울 것으로 전망되는데, 이 역시 대부분 지역대학입니다.
신입생 수는 무섭게 줄어드는데, 그나마도 상당수가 수도권으로 향하기 때문입니다.
올해 교육부의 대학역량진단 평가에서 가장 배점이 높은 '충원률' 비중이 20%로 확대되면서, 지역 대학의 폐교위기는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https://news.v.daum.net/v/202111010701122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