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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20 16:46
‘약촌오거리 진범 무혐의 검사’사과… 검경 사과 이어질지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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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촌오거리 진범 풀어준 김훈영 부장검사 피해자 찾아 사죄
기관차원 사과 외 당사자 사과 처음…박범계 “용기있는 사과”
13일 한국일보 보도에 따르면 김 부장검사는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8월 14일 억울한 옥살이를 한 최모 씨(36)를 찾아 진심어린 사과를 했고, 최씨도 그 자리에서 그를 용서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훈영 부장검사는 “검사로서 진범을 밝혀내 처벌함으로써 피해자와 유족의 한을 조금이나마 풀어드렸어야 하는데 제대로 되지 않아 죄송할 따름”이라며 “검사도 인간이기 때문에, 한 인간이 고통받은 데 대해 겸허하게 받아들일 부분은 받아들이고, 사과할 수 있으면 사과해야 좋은 모습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http://www.jjan.kr/news/articleView.html?idxno=2123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