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18515676-photo-u3.jpg

 

 

프레데릭 모르스 [본명 칼 메나릭(Carl Menarik)]는 1889년 10월 2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태어났다.

1914년 7월 모르스는 뉴욕으로 이민을 가는데 이 때 이름을 프레데릭 모르스로 바꾼다.

모르스는 독일어를 잘했기 때문에 독일 사람들을 돌봐주는 시설 오드펠로즈 홈에서 일하였다.

시설에는 250명의 고아와 100명의 노인이 있었으며 일을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모르스는 과대망상의 징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는 청진기를 목에 걸고 다니며 노인들을 향해 자신을 Herr Doktor(의사 선생님)라 부르라고 강요 및 협박을 하였다.

그의 이런 과대망상의 징후는 강약약강이라서 노인들에게만 으르렁댔고 젊은이들에겐 평범, 아니 상당히 평판좋고 싹싹한 직원이었다고 한다.

1914년 9월부터 1915년 1월까지 4개월간 입주민 17명이 사망하였다.

노인이 많은 시설이라지만 4개월간 이 사망자수는 비정상적이었다는 관측이 많았다.

모르스는 비소와 클로로포름을 사용하여 노인들을 죽였고 죽인 사람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모르핀으로 살해당함

칼 히첼 (78세 남성)

-비소로 살해당함

헨리 헨젤 (67세 남성)

칼 그라프 (65세 남성)

캐서린 피어쳐 (75세 여성)

클로쳐 (75세 여성)

프레데리카 드레이 (75세 여성)

엘리자베스 하우저 (70세 여성)

캐서린 피어쳐 (75세 여성)

시설 관리자는 타살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를 하고 곧바로 노인들이 모스라는 인물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모르스를 용의자로 지목하였다.

그리고 모르스를 조사하자 모르스는 8명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모르스는 수법에 대해

"탈지면에 클로로포름을 한 방울 두 방울 떨어뜨리고 이걸로 코를 막아버리면 상대방은 정신을 잃습니다.

이후 입, 귀등을 탈지면으로 막은 후 소량의 클로로포름을 입에 부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노인들을 안락사시켜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줬다고 주장했다.

범행에 사용한 비소는 현지 약사로부터 입수하였으며 원래는 비소만 사용해 살해하려했으나 범행시 불편한 점이 있어 클로로포름과 병행하여 살해했다고 하였다.

모르스는 시설관리자가 중환자 및 노인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지방 검찰은 모르를 촉법정신장애로 판단해 기소를 미루고 오스트리아로 송환하기로 한다.

송환을 기다리던 모르스는 1916년 5월 병원을 탈주한다.

1917년 모르스는 프레데릭 모리스 베노라는 가명을 쓰고 코네티컷 트링턴에서 활동하였다.

터너 앤드 시모어사의 응급처치 부문에서 일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에 징병되기도 하였다.

1918년 4월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모르스는 실종되었다.

1923년 해골이 된 모르스의 시신이 발견된다.

발견장소로부터 적어도 4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신발이나 독극물이 들어간 병 2개를 통해 모르스로 신원이 확인되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609177481

 


역사

역사 커뮤니티 | 세계 역사, 고대 역사, 역사 토론 및 정보 공유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HOT글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9 0
HOT글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9 0
HOT글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362 0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3 file 2024.11.04 25863 54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5 43
13016 민주당 울산시당 선대위 전은수!! file 2025.05.20 412 0
13015 이준석, 긴급 기자회견 “나와 이재명 일대일 구도돼야…김문수론 이길 수 없어” 2 2025.05.20 362 0
13014 204일동안 항해한 핵잠수함 상태 file 2025.05.17 294 0
13013 나치 독일이 초반에 그토록 강력했던 이유 2 file 2025.05.17 302 0
13012 이재명이... 61살밖에 안 됐어....? 4 2025.05.15 589 0
13011 버지니아 공대 총기 난사 사건의 비극, 조승희는 누구인가? 알아보자 file 2025.05.14 736 0
13010 옛날 동화가 우리가 알고 있는 결말과 다른 이유(천사까지..?) file 2025.05.11 560 0
13009 17세기 초 베트남에서 활동한 예수회의 포교 문구는 "서양인의 마음으로 들어오겠습니까?" 였는데 1 2025.05.11 568 0
13008 동양 서양 역사가 겹치는 타임라인 2 file 2025.05.11 609 0
13007 문명7 재밌네..... 1 2025.05.11 581 0
13006 청동기 시대 라는 말만 들으면 반달돌칼 민무늬 토기 자동으로 떠올라서 막 원시부족 우가우가 이런 느낌이 드는데 2 2025.05.11 610 0
13005 이탈리아 기사 서사시 광란의 오를란도 복간 결정! 2 file 2025.05.11 591 1
13004 한덕수 밀어주기 가는것같네 ㅋㅋ 국민의힘 ㅋㅋ풉 2025.05.10 603 0
13003 "대선 후보 한덕수로 교체" 초유의 사태..결국 김문수 갈아치운 국민의힘 2 2025.05.10 645 0
13002 한나 아렌트 악의 급진성으로 보는 한국의 전체주의 교육 2025.05.05 933 0
13001 인간의 두뇌를 뛰어넘는 인공지능🌐 인간이 AI와 함께 살아가는 최고의 방법 file 2025.05.01 544 0
13000 더쿠 회원가입, 2024년/2025년 최신 정보! 언제? 가입 방법, 꿀팁 총정리 (눈팅 vs 가입) 2025.05.01 685 0
12999 피라미드란 존재할까요? 2025.04.24 1278 0
12998 [오늘 이 뉴스] "이러다..?" 대선 변수 급부상.. '3가지 경우의 수' 따져보니 3 file 2025.04.23 1416 0
12997 [인터뷰] 이범준 법학연구소 연구원 "6명 채워서 파면은 확실" / JTBC 뉴스룸 3 file 2025.03.23 393 0
12996 제주 4.3사건 (역사는 반복된다) 2 file 2025.03.23 384 0
12995 280명의 정예군인 부대로 쿠테타 국회 점거 가능할까? 2025.03.22 618 0
12994 국회 실탄 지급 관련 주장은 사실과 다릅니다. 오히려 계엄군에게 실탄이 지급된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 2025.03.22 601 0
12993 또 민주주의 추락 진단‥"한국 독재화 진행 중" (2025.03.17/뉴스데스크/MBC) 2 file 2025.03.18 889 0
12992 한국이 민주주의 한다는데 그렇지 않아요 | 김누리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교수 [더 피플] file 2025.03.18 927 0
12991 노예로 만들거나 노예가 되거나 (자유와 억압) file 2025.03.16 1170 0
12990 석열의 3년 : 파괴된 정치‥추락한 민주주의 4 file 2025.03.16 889 0
12989 레드불 탄생비화 file 2025.03.08 9840 0
12988 72년 전, 한 남자가 쓴 출사표 file 2025.03.08 9829 0
12987 연좌제가 존재하는 나라 file 2025.03.08 9838 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434 Next
/ 4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