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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모르스 [본명 칼 메나릭(Carl Menarik)]는 1889년 10월 2일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수도 빈에서 태어났다.

1914년 7월 모르스는 뉴욕으로 이민을 가는데 이 때 이름을 프레데릭 모르스로 바꾼다.

모르스는 독일어를 잘했기 때문에 독일 사람들을 돌봐주는 시설 오드펠로즈 홈에서 일하였다.

시설에는 250명의 고아와 100명의 노인이 있었으며 일을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 모르스는 과대망상의 징후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그는 청진기를 목에 걸고 다니며 노인들을 향해 자신을 Herr Doktor(의사 선생님)라 부르라고 강요 및 협박을 하였다.

그의 이런 과대망상의 징후는 강약약강이라서 노인들에게만 으르렁댔고 젊은이들에겐 평범, 아니 상당히 평판좋고 싹싹한 직원이었다고 한다.

1914년 9월부터 1915년 1월까지 4개월간 입주민 17명이 사망하였다.

노인이 많은 시설이라지만 4개월간 이 사망자수는 비정상적이었다는 관측이 많았다.

모르스는 비소와 클로로포름을 사용하여 노인들을 죽였고 죽인 사람들의 이름은 다음과 같다.

-모르핀으로 살해당함

칼 히첼 (78세 남성)

-비소로 살해당함

헨리 헨젤 (67세 남성)

칼 그라프 (65세 남성)

캐서린 피어쳐 (75세 여성)

클로쳐 (75세 여성)

프레데리카 드레이 (75세 여성)

엘리자베스 하우저 (70세 여성)

캐서린 피어쳐 (75세 여성)

시설 관리자는 타살을 의심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수사를 하고 곧바로 노인들이 모스라는 인물을 두려워한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모르스를 용의자로 지목하였다.

그리고 모르스를 조사하자 모르스는 8명을 살해했다고 시인했다.

모르스는 수법에 대해

"탈지면에 클로로포름을 한 방울 두 방울 떨어뜨리고 이걸로 코를 막아버리면 상대방은 정신을 잃습니다.

이후 입, 귀등을 탈지면으로 막은 후 소량의 클로로포름을 입에 부어버렸습니다."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노인들을 안락사시켜 고통으로부터 해방시켜줬다고 주장했다.

범행에 사용한 비소는 현지 약사로부터 입수하였으며 원래는 비소만 사용해 살해하려했으나 범행시 불편한 점이 있어 클로로포름과 병행하여 살해했다고 하였다.

모르스는 시설관리자가 중환자 및 노인을 살해하라는 명령을 했다고 주장하기도 하였다.

지방 검찰은 모르를 촉법정신장애로 판단해 기소를 미루고 오스트리아로 송환하기로 한다.

송환을 기다리던 모르스는 1916년 5월 병원을 탈주한다.

1917년 모르스는 프레데릭 모리스 베노라는 가명을 쓰고 코네티컷 트링턴에서 활동하였다.

터너 앤드 시모어사의 응급처치 부문에서 일하였으며 제1차 세계대전에 징병되기도 하였다.

1918년 4월 자살을 암시하는 메모를 남긴 모르스는 실종되었다.

1923년 해골이 된 모르스의 시신이 발견된다.

발견장소로부터 적어도 4년 전부터 있었던 것으로 추정되며 신발이나 독극물이 들어간 병 2개를 통해 모르스로 신원이 확인되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60917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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