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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니오 보지아는 1799년 12월 23일 사르데냐 왕국 (프랑스와 이탈리아 국경 근처에 존재했던 나라)의 칼라데 울리오에서 태어났다.

1824년 보지아는 수많은 사기와 위장계약 때문에 고소당했다.

이 때문에 사르데냐 왕국으로 도망갔다가 살인미수로 체포되어 재판을 받게되었다.

보지아는 깜빵에 갇히지만 국내에서 반란이 일어나 혼란스러워졌을 때 탈옥해서 롬바르디아의 베네트주로 간다.

그 후 밀라노에 간 보지아는 독일어 실력을 인정받아 오스트리아군 사령관의 살고있는 팔라쵸 쿠자니에 위치한 저택에 살게되었다.

1831년 보지아는 결혼하여 아내와 함께 아리노에서 산다.

1849년 4월 안젤로 리본 (여성)이 살해당한 후 금품을 빼앗겼다.

시신은 나중에 조각조각 분해된 채로 스트레타 바그넬라의 어느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

1850년 2월 26일 보지아의 집주인 에스텔 마리아 펠로키오 (76세 여성)가 실종된다.

아들 죠반니 무리에는 어머니가 실종됐다고 신고했고 이후 클리벨리 판사가 조사를 하던중 펠로키오가 죽으면 재산을 보지아가 관리하고 유일한 상속인이 되게 하라는 위조된 위임장을 발견하였다.

또한 죠반니 코미를 도끼로 살해하려했던 전과가 있었던 것도 추가로 밝혀졌다.

보지아는 오스트리아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고 정신병이 있는 사람들만 들어가는 감옥에 3개월간 갇혀있다 풀려났다.

이후 네리노에 사는 보지아의 이웃들이 보지아가 스트레타 바그넬라에 있는 창고에 벽돌, 모르타르, 모래주머니를 운반하는 것을 목격했다는 증언을 하는데 이 증언을 토대로 경찰이 현장을 수색하다 펠로키오의 시신을 발견했다.

또한 보지아의 아파트 책상 서랍에 위임장 2장을 발견하는데 한 장은 리본의 유품을 보지아의 이모집으로 옮기는 것을 허용한다는 내용이었고 다른 한 장은 철물점 주인 피에트로 메아짜 (남성)의 것으로 보지아에게 스트레타 바그넬라에 있는 가게와 와인 창고의 매각을 맡기겠다는 내용이었다.

메아짜는 실종되었다고 경찰에 신고가 들어왔었는데 시신은 마찬가지로 지하실에서 발견되었다.

두 사람 말고도 또 다른 인물의 시신도 발견되는데 시신의 신원은 옥수수를 판매하던 주세페 마르체소티 (남성)인 것으로 밝혀졌다.

보지아는 4명의 살해를 자백했고 재판 내내 정신에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주장했다.

그리고 유죄로 판결되어 교수형에 의한 사형이 선고된다.

1862년 4월 8일 보지아는 사형당했다.

그의 나이 62세

보지아의 사형 판결은 제 2차 세계대전 때까지 약 80년간 밀라노에서 민간인에게 내려진 마지막 사형 판결이었다.

(1890년에 사형 제도가 폐지됨)

보지아의 시신은 목이 잘린 채 묘지에 묻혔고 머리는 피에트로 랍스 박사의 요청으로 해부학 연구소에 기부되어 전시되었다.

1949년 보지아의 머리가 보관되어 있던 곳이 축소됨에 따라 밀라노의 묘지로 간 머리는 원래 묻혔던 신체와 함께 묻힌다.

2009년 10월 커다란 식칼이 콜렉터들이 모이는 시장에서 발견됐다.

상자에는 Ospedale Maggiore 그리고 dal Antonio Boggia가 적혀있었다.

이 식칼은 현재 올레바노 디 로메리나 범죄박물관에 전시되어있다.

 

 

출처 : https://blog.naver.com/hurucin/222606285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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