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3일(시리아 시간 기준) 새벽 시리아 북서부에서 특수부대 작전으로 테러조직 이슬람국가(IS)의 우두머리 아부 이브라힘 알하셰미 알쿠라이시(46)가 제거됐다고 밝혔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에서 "간밤에 나의 지시로 미군이 시리아 북서부에서 미국인과 우리 동맹을 보호하기 위한 대테러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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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통신은 이번 대테러작전은 지난 2019년 10월 미군 특수부대가 IS의 수괴였던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제거한 이후 최대 규모였다고 전했다. 알쿠라이시는 알바그다디 사망 뒤 IS의 수괴 자리를 이어받은 인물이다.
미 국무부는 그에게 1천만 달러(약 120억원)의 현상금을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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