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상

 

1. 손발에 땀이 무지많이 나옴
2. 온몸이 추움
3. 오한
4. 37도 미열
5. 심박수 130까지 치솟음
6. 어지러움
7. 자꾸 졸리고 눈이 감김

 

거의 4일간 맹물만 마시고 내리 잠만잤습니다

그러다가 5일째 되는 날 내과가서 의사선생님한테 그동안 증상이야기했는데 코로나는 아닌것같다고 하셔서

피검사하고 오줌검사까지 마치고 진경제?랑 소화제, 항불안제, 위운동촉진?뭐 그런약해서 5알을 7일치 받았네요

 

증상이 일어나기전에 프라이드치킨 5조각이랑 라면 먹었습니다;;; 이게 문제였나봅니다

 

5일차부터는 몸이 이상하더라고요. 뭐랄까...곧 죽을지도 모른다는 위험이 감지됨

그래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소금섭취가 안되면 7일도 못버티고 죽는경우도 있다고하네요??

소금물을 마실까 했는데 그러면 더 심해질거같아

죽끓여서 천일염 2g정도 넣어서 밥그릇 반정도 먹었어요

 

중간에 한번더 병원에 가서 피검사 내용 얘기 듣고 별거없다고 요산수치 좀 높은거 빼곤 괜찮다고해서

7일치 소화제랑 위운동제 약 또 탔네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제가 그동안 몰랐던 사실을 알았습니다;;;;;

지난 3년간 밥을 먹어도 안먹어도 배부름이나 배고픔을 못느끼고

매번 배가 빵빵하게 부풀어 올랐는데요

이제 보니 이게 소화기 문제였었네요

배가 빵빵해서 저는 뱃살인줄 알고 살았습니다

금식하고 가스 다 빠지고 지금은 위에 조금 감각이 살아나네요 ㅜㅜㅜ

 

지난 3년간 저도 모르게 몸에 화농성여드름부터해서 바이러스,세균감염으로 코도 빨개지고 그랬는데

이게 다 위장 문제였다니....

 

이 기회에 제대로 고쳐봐야겠습니다.

 

여러분... 과식하지마시고. 밥은 끼니때 20분이상 타이머 맞춰놓고 식사하세요..

30대중반이 넘어가니 기름진 음식, 기름에 튀긴 치킨.피자.라면도 이제는 소화가 어려워지네요;;;

20대때까지는 피자 1판 다 먹고도 소화잘 시켰던 사람인데 ㅜㅜ

 

왜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음식가려가며 먹고 건강 챙기고 그러는건지 이제 뼈져리게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