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게이트가 일본에서 발표회를 열었습니다. 

NVR과 DVR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20TB 하드디스크인 스카이호크 AI 20TB를 8만 8400엔에 출시했습니다. 32대의 AI 스트림과 64대의 HD 카메라 녹화가 가능하며 이미지 퍼펙트 AI 펌웨어를 탑재했다고 설명합니다. 그냥 좀 튼튼한 하드디스크일것 같지만요.

2개의 액추에이터를 도입해 성능을 높이는 MACH2, 열 보조 자기 기록 기술인 HAMR로 저장 밀도를 높여 2026년까지는 50TB 하드디스크를 출시할 계획입니다. 

시게이트는 하루 1.75EB의 스토리지를 출하하고 있으며, 연 출하량은 400EB 이상입니다. 2025년까지 생성되는 데이터 총량은 180ZB로 대용량 스토리지의 수요는 점점 더 높아질 거라 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데이터의 저장이 나뉘어지고 보관이나 관리가 복잡해지면서 일본에서 만들어진 비즈니스 데이터 중 76%를 쓰지 못한다는 조사도 있습니다. 대용량 하드디스크를 더욱 보급해 하나의 하드디스크로 합치면 이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거라 보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