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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블레이드'가 오는 27일 2.0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다. '삼국블레이드'는 '블레이드'를 선보여 모바일게임 최초로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받은 액션스퀘어의 대표작 중 하나다. '블레이드'가 보여준 시원한 액션과 익숙한 삼국지를 더해 큰 인기를 끌었다.

'삼국블레이드'는 이번 2.0 업데이트를 통해 다양한 콘텐츠와 새로운 모습을 공개한다. 전투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조합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엔진의 업그레이드를 통해 보다 진일보한 그래픽 환경을 구성한다. 또, 서비스 최초로 신규 서버가 오픈되며, 신규 군주의 빠른 성장을 지원하도록 경험치와 장수 픽업 등의 다양한 변화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에 '삼국블레이드'를 개발하고 있는 김진일 PD를 만나 이번 2.0 업데이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김 PD는 기획자 출신의 PD로 '블레이드'의 해외 팀을 시작으로 액션스퀘어에 합류해 '삼국블레이드'의 개발 단계부터 함께해온 인물이다. 지난 4년이 넘은 시간 '삼국블레이드'를 선보여왔다.

아래는 김진일 PD와 질의응답 전문이다.

액션스퀘어 김진일 PD

Q. 최근 서비스 4주년을 맞았고, 5년 차에 들어섰다. 기분이 남다를 것 같다.

A. 지금 기분을 한마디로 이야기하면, 4년 전에 게임을 출시할 때 기분이다. 아무래도 2.0 업데이트를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준비를 많이 했지만, 라이브 중인 게임의 엔진 버전업까지 진행한 대형 업데이트다. 혹시 모를 서비스 장애와 같은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 약간의 걱정도 있다. 지금은 개발 막바지라서 또 정신이 없기도 하다. 새로운 게임 출시를 앞둔 기분이다.

Q. 2.0 업데이트라는 이름이 주는 무게감이 남다르다.

A. 2.0이라는 키워드에는 많은 것이 있다. 서비스 5년을 맞이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로 개발할 수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에는 '삼국블레이드'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느낌을 주고 싶었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하는 느낌 말이다. 물론 예전 것을 없애겠다는 것은 아니다.

그리고 이번 2.0 업데이트는 '삼국블레이드'의 장기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다. 정말 '삼국블레이드'가 오래갔으면 한다. 업데이트 개발에 앞서 각종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삼국블레이드'가 가진 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봤다. '삼국블레이드'를 오래 끌고 갈 수 있도록 업데이트를 준비했다. 거의 1년을 준비했다. 개발팀이 라이브 버전의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도 2.0 업데이트를 같이 준비했다. 많이 고생했다.

2.0 업데이트에서는 고르고 고른 업데이트 분량이 들어간다. 게이머 입장에서도 다양한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 모바일 게임에서 그래픽 업데이트는 거의 보지 못했다. 그래픽 업데이트를 결정한 이유가 궁금하다.

A. 앞서 이야기한 것처럼 큰 목표인 장기 서비스를 위한 판단이다. '삼국블레이드'의 퀄리티는 지금 나오는 다른 어떤 삼국지 게임과 비교해도 부족하지 않다. 그래픽 업데이트를 통해 그런 부분을 더 강화했다. 내정 화면 부분도 대폭 퀄리티를 끌어올렸다.

'삼국블레이드'는 언리얼 엔진4를 활용해 개발했다. 2016년 출시 당시에 당시 최신 버전을 사용했다. 오랜 시간이 흘렀고 2.0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2020년 버전으로 올렸다. 엔진을 변경하면 그 위에 쌓아둔 모든 것이 엉망이 될 수도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투자해서 개발하고 작업을 진행했다.

여담이지만, 에픽게임즈가 포트나이트를 개발하고 서비스하면서 언리얼 엔진이 모바일게임 개발을 위한 다양한 부분에서 정말 좋아졌다. 게이머 입장에서 바로 안 보이는 부분도 있을 텐데 효율이 상승해 안정적인 개발이 가능해진다. 이 또한 장기적인 서비스 토대를 만들어가는 부분이다.

삼국블레이드

Q. 전투 시스템 리뉴얼도 진행한다. 어느 부분에 중점을 뒀나?

A. '삼국블레이드'는 액션 게임인 동시에 삼국지 장수를 수집하는 게임이다. 액션과 수집이 '삼국블레이드'의 핵심이다. 그리고 장수들은 계속 업데이트가 되면서도 쓰임새가 있어야 한다. 수집형 게임들의 고질적인 문제가 덱의 고착화나 국민 덱의 등장이다. 개발자들은 이를 피하기 위해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면서 밸런스를 맞춘다. 그래서 수집형은 턴 기반 게임이 많다. 턴 기반으로 제작하는 것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실시간 액션이다. 턴 베이스 게임과는 다르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서는 전투 공식을 개선하고 방어력을 물리 방어와 마법 방어 등으로 나눴다. 외에도 다양한 부분의 캐릭터 스탯을 더 세세하게 분류했다. 기존의 캐릭터를 너프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작업했다. 다양한 부분에서 활용도를 높였다.

밸런스 부분에서 보면 '삼국블레이드'는 무력 장수는 무력에 지력 장수는 지력에 투자한다. 공격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효과가 좋기 때문이다. 때문에 강력한 회피하는 것이 유리했다. 공격을 회피하거나 일정 시간 무적 스킬을 갖춘 덱이 많았다. 2.0 업데이트 이후에는 스탯 변화로 인해 다른 플레이가 나올 수 있다고 본다.

Q. 장수 성장 시스템도 개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개를 부탁한다.

A. '삼국블레이드'는 장수가 100레벨을 달성하면, 이후 성장은 두 갈래로 나뉜다. 101레벨부터는 경험치가 초월과 초월 진급으로 나뉜다. 초월 진급은 장수 등용패를 소모해서 장수의 실질적인 레벨업 효과를 보는 것이다. 초월 진급이 110레벨에서 120레벨로 최고레벨이 향상됐다. 또 캐릭터 육성에 사용하는 등용패의 경우 뽑기형 아이템으로 얻는 것인 만큼 가치가 크다. 이 가치를 더 올려주고 싶어 조정한 부분도 있다.

또 장수의 스탯을 특정 콘텐츠에 유리하게 커스텀할 수 있는 기능도 마련했다. 같은 영웅이라도 해도 어떻게 세팅했느냐에 따라 사용하는 콘텐츠가 달라질 수 있다. 덱도 다변화할 수 있고 같은 장수라도 다른 플레이가 가능하다고 본다.

Q. 전장 등 신규 콘텐츠의 소개도 부탁한다.

A. 현재는 10 전장까지 있으며, 11 전장을 추가했다. 매 전장은 시나리오가 담겨 있다. 11 전장은 제갈량의 죽음 전후를 다루는 이야기다. 더 발전한 그래픽과 우리가 쌓아온 노하우를 더해 완성했다. 스테이지 중간 컷씬 등도 많이 담아냈다. 또 중요한 것이 장수 추가다. 이번 2.0 업데이트에서는 장수 추가를 진행하지는 않는다. 2.0 업데이트를 즐겨주길 바라며 일부러 제외한 부분이다. 이후 신규 장수나 장수 초월 등도 당연히 선보인다.

삼국블레이드

Q. 마지막으로 게이머들에게 한마디 부탁한다.

A. 이번 업데이트를 준비하면서 '삼국블레이드'가 잠재력이 있다고 판단한 부분은 코어 이용자 층이 탄탄하기 때문이다. 시장에 아무리 대형 게임이 나와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삼국블레이드'만 즐겨주는 게이머들이 있다. '삼국블레이드'만의 매력이 있고, 이를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게이머가 더 많을 것이라 봤다.

게임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만 만들어주면 게임을 계속해서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초반 부분도 2.0 업데이트 전부터 많이 개선했으니 와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다.

그리고 직접 개입하지는 못하지만, '삼국블레이드'를 꾸준히 즐겨오는 게이머나 연맹은 우리가 이름까지 다 인지하고 있다. 감사하다. 앞으로도 '삼국블레이드'를 꾸준히 열심히 개발할 수 있도록 하겠다. 앞으로도 기존과 변함없이 소통하면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

 

 


자세히보기 : https://game.donga.com/98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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