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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05.26 07:52
엔비디아 노트북 그래픽카드 지포스 840M 정뷰 및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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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포스 840M GPU모습
지포스 840M은 엔비디아에서 내놓은 중/저가형 노트북 그래픽카드 입니다.
다나와 네이버 곳에서 GT840M으로 잘못 알려진 경우가 있는데 지포스 840M은 GT시리즈로 나온 그래픽카드가 아니고 그냥 "지포스 840M"이라는 점을
유념하사길 바랍니다. (왜 GT라는 이름을 빼버렸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
지포스 840M은 2014년 2월에 출시한 엔비디아의 새로운 그래픽 아키텍쳐인 "맥스웰 아키텍쳐"기반으로 나온 그래픽카드이며 동급 성능의 GT700/GT600
시리즈 대비 전력소모가 혁신적으로 줄어들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지포스 840M은 이전세대 GT750M/GT745M GDDR3과 성능상으로 동급이지만 TDP는 65% 수준인 33W로 굉장히 낮아서(GT750M은 50W)저전력 여부가 중요한 노트북용으로는 더욱 최적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모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지포스 840M의 스펙
쿠다 코어 | 384개 (3개 SMM) |
베이스 클럭~부스트 클럭 | 1029MHz~1124MHz |
메모리 용량 | 1GB 이상 |
메모리 대역폭 | 64bit |
GDDR | GDDR3 |
TMU/Rops | 16/8 |
아키텍쳐 | 맥스웰 GM108 [출처] 엔비디아 노트북 그래픽카드를 알아보자! Part.24 지포스 840M|작성자 버섯 |
표면적인 스펙을 살펴보자면 쿠다코어 갯수는 같고 클럭 살짝 오른거 빼고는 모든 스펙이 반토막난 형태인데요, 특히 메모리 대역폭이 GDDR3 64bit로 굉장히 낮은편 그리고 TMU 및 Rops도 모두 GT750M/GT745M대비 반토막이기 때문에 처음에 지포스 840M 이 스펙으로 나올때 성능이 굉장히 좋지 못할것이라는
관측이 많았지만 맥스웰 아키텍쳐 특유의 고효율성때문에 스펙이 반토막나도 케플러와 비슷한 성능을 내고 그 반토막난 스펙덕분에 TDP는 낮아진..
결론적으론 저전력을 달성하면서 적당한 성능을 내는 바람직한 모델이 되었다는거죠.
일단 스펙이 반토막나도 케플러 GT750M/GT745M과 비슷한 성능을 낼 수 있었던 원인을 몇가지 꼽아보자면
일단 맥스웰의 쿠다코어 구성은 케플러와 다르며, 효율이 높아져서 (128맥스웰 쿠다코어 성능(1SMM) = 192케플러 쿠다코어(1SMX) 성능의 90~95%로
맥스웰쪽 쿠다코어의 효율이 굉장히 높아짐) 겉으론 똑같은 384코어지만 실제론 맥스웰 384코어는 케플러 512~576코어 사이의 효율을 내기 때문에
결론적으론 쿠다코어빨이 높아서 성능이 올랐고, 두번째로는 64bit 대역이지만 맥스웰은 L2캐시를 대폭 늘려서 좁은 메모리 대역폭 문제를 어느정도 해결해서
메모리대역이 좁다 하더라도 성능병목이 별로 생기지 않아서 생각보다 높아진 성능효율 이 두가지 때문에 840M은 굉장히 허접한 스펙에도 불구하고 제법 높은
성능 효율을 내지 않았을까 생각되네요.
어찌되었건 840M의 성능은 노트북 GT750M/GT745M 그리고 데스크탑 GT640 GDDR3정도와 매우 흡사한 성능을 지니고 있으며, 840M의 상위모델인
GTX850M대비 60~55%정도의 성능 / GTX860M대비해서는 45%정도의 성능을 냅니다.
LOL/피파온라인 등의 저사양 게임은 상~풀옵으로 즐기기에 충분한 등급이라 생각되며, 고사양 게임용으로는 조금 부족한 성능이라 고사양 게임 구동시
제법 많은 옵션타협이 필요한 모델이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