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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의 3000달러 TITAN V는 과학 시뮬레이션 작업에서 잘못된 결과를 산출하는 메모리 버그로 고통받고있다고 합니다. 최신 볼타 아키텍처를 기반으로하는 TITAN V는 엔비디아가 개발한 GPU중 가장 거대한 815mm2의 크기와 21.1억 개의 트랜지스터를 지닌 GV100 코어를 기반으로 합니다.
작년 말에 소개된 TITAN V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강력한 단일 그래픽카드입니다. 또한 엔비디아가 발매한 가장 비싼 TITAN입니다. 한 엔지니어에 따르면 TITAN V는 특정 조건에서 안정적으로 결과를 산출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카드는 반복적으로 동일한 계산을 실행하는 동안 다른 결과를 산출하는 불안정한 버그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러한 사례중 하나는 단백질과 효소간의 상호 작용에 대한 동일한 시뮬레이션을 실행하는 경우입니다. 이 계산은 매번 동일한 결과를 산출해야 하지만 엔지니어가 테스트한 4개의 TITAN V중 2개에서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이 문제는 메모리 디자인상의 결함으로 인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익명의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TITAN V는 하드웨어의 한계에 도달하거나 한계를 뛰어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쿼드로나 AMD의 라데온 프로와 같은 적절한 워크스테이션 그래픽 카드와는 달리 TITAN V에 오류 수정 메모리를 사용할 수 없도록 했습니다. 이 두가지 문제가 결합되어 TITAN V가 메모리 읽기 오류를 겪고 있는 이유일 수 있습니다.
과학자들은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를 생성하기 위해 하드웨어에 의존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히 테스트 결과를 신뢰할 수 없습니다. 이러한 유형의 오류로인해 정밀도가 핵심인 유형의 작업에서는 TITAN V가 쓸모없게 됩니다. 과학자들이 TITAN V에서의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면 시뮬레이션을 실행할 이유가 없습니다.
출처 wccfte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