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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DDR5 메모리가 시장에 출시될 시점이 가까이 오고 있으며, DDR6의 개발이 시작될 것입니다. DDR5는 DDR4를 계승하는 차세대 DRAM이며, DDR6의 개발 기간은 대략 6년으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주석) 가까이 오고 있다는 것과 보급화의 시점은 동일하지 않습니다. 적어도 올해 DDR5가 보급될 확률은 매우 낮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빨라도 2020년, 늦으면 2021년을 바라봐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십 년간 DRAM의 클록은 증가하며 전압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거나 소폭 감소해 왔는데요. 최근엔 증가하는 대역폭을 모두 커버하기 위해선 클록에 초점이 맞추어졌습니다.
따라서 등장하게 될 DDR5는 5,200MHz라는 높은 클록에서 시작되며, 2022년에는 6,400MHz 수준까지도 제공될 예정인데요. 관계자들은 2022년 메모리 시장에서 DDR5가 44%를 차지하게 될 정도로 높은 점유율을 가져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메모리 제조업체인 SK하이닉스의 수석 엔지니어는 DDR5가 출시된 이후 늦어도 6년 안에는 DDR6가 등장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는데요. DDR6는 12,000MHz의 더 증가된 클록과 더불어 CPU에 할당된 SoC 기능 일부를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물론, 현시점에서 DDR6에 대한 개념은 수많은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입니다. 현재는 다른 많은 개념이 실행 가능한 옵션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며, 시대에 변화에 따라 DDR이라는 표현 자체가 유지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