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울트라 슬림 노트북과 워크스테이션을 위한 고성능 PCI Express SSD 'SM951'을 발표했다.

 

그동안 맥북 에어 시리즈와 소니 바이오 프로 울트라 슬림 노트북에 탑재되어 뛰어난 성능을 입증 받은 삼성전자의 PCI Express SSD 'XP941' 후속 제품으로 'SM951'으로 출시될 예정이며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간 것으로 소개됐다.

 

SM951은 PCI Express 2,0 뿐만 아니라 PCI Express 3.0 인터페이스까지 지원할 수 있는 제품으로 개발되어 최대 속도 2,150MB/s(읽기)와 1,550MB/s(쓰기)를 지원해 고성능 SATA SSD 대비 4배 가까운 성능 향상을 가져다 줄 수 있도록 만들어 졌다.

 

PCI Express 2.0 사용시 읽기와 쓰기 속도가 1600MB/s, 1350MB/s로 낮아지지만 XP941 최대 속도보다 30% 이상 빠른 것이며 4K 랜덤 속도 또한 5~10% 정도 개선된 것으로 발표됐다.

 

이밖에도 와트당 성능이 250MB/s 였던 XP941과 달리 SM951의 와트당 성능은 450MB/s로 개선됐으며 L 1.2 대기 전력 모드를 지원할 수 있어 대기 상태에서의 전력 소모를 97% 가까이 나준 것으로 소개됐다.

 

삼성 SM951 PCI Express SSD는 M.2 폼팩터로 만들어 졌으며 128GB, 256GB, 512GB 용량의 3가지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