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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rouji는 2008년 애플에 합류하여 아이폰용 칩 개발을 주도하는 임무를 맡았으며, 2015년 CEO 팀 쿡에게 직접 보고를 시작하면서 임원진에 합류했습니다. 전 직원에 따르면 애플의 모든 제품에 들어가는 칩을 설계하는 팀을 이끌면서, 제품 개발에 대한 Srouji의 영향력과 중요성은 지난 몇 년간 크게 증가했습니다.
Srouji는 2008년 처음 애플에 합류할 때 약 45명의 엔지니어로 구성된 팀을 이끌었지만 이제는 전 세계에 1000명이넘는 엔지니어 팀을 리드합니다. Srouji의 팀은 최근에 글로벌 팬데믹으로 인해, 원격 근무로 업계에서 가장 복잡한 칩 중 하나를 설계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하기도 했습니다.
Srouji는 "내가 인생에서 배운 교훈 중 하나는, 통제할 수 있는 모든 것을 고려했음에도 일이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을 때조차도 방법을 탐색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하고, 잘 적응하고, 강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COVID-19도 그 예시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반도체를 테스트하는 애플 내부 장비.
글로벌 팬데믹이 시작될 때, 애플은 최초의 맥용 애플 실리콘인 M1을 검증하는 단계에 있었습니다. 검증 프로세스에는 칩, 트랜지스터 및 모든 구성 요소를 신중하게 검사하는 엔지니어가 필요합니다. 원격 근무 상황에서는 직접 이런 것들을 관찰하고 검사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그러나 새로운 칩의 출시를 늦추는 것은 선택지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Srouji는 즉석에서 새로운 테스트 프로세스를 설계했습니다. 이 팀은 엔지니어들이 칩을 원격으로 검사할 수 있도록 실험실 전체에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비밀과 통제가 무엇보다 중요한 애플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변화였습니다.
또한 Srouji의 팀이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것도 원활한 운영에 좋은 영향을 끼쳤습니다. 팀의 엔지니어들은 이미 화상 통화를 통해 작업을 수행하고 샌디에이고와 같은, 멀리 떨어진 지역에서 작업을 조정하면서 시간대를 초월하는 데 익숙했기 때문입니다. 또 그의 팀 일부는 독일 뮌헨에서 애플의 칩 설계를 무선 기술까지 확장하기 위해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며 작업하고 있습니다.
Srouji의 팀이 직면한 보다 기술적인 문제는 저가형 맥북 에어부터 수만 달러에 달하는 최고급 맥 프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맥 제품군을 위한 애플 실리콘 칩을 구축하는 것이었습니다. 애플의 하드웨어 엔지니어는 가능한 한 효율적으로 칩을 설계하려고 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디자이너는 게임 그래픽을 조정하듯 가장 원하는 사양에 맞게 컴퓨터 시스템을 조정했습니다.
Srouji 씨는 회의에서 그가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무엇보다도, 이렇게 하면 더 좋은 제품을 개발할 수 있을까? 그것이 1번 질문입니다. 칩에 관한 것이 최우선 사항이 아닙니다. 애플은 칩 회사가 아닙니다."
다음으로, 그는 더 많은 제품을 개발하고 앞으로의 기술을 예측하는 능력을 키우면서도 동시에 그것들을 어떻게 실제로 도입할 수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애플에서는, 차세대 제품을 위한 개발과 연구의 선두에 서면서도 동시에 연간 수억 대의 디바이스가 생산된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가령, 그의 팀은 아이폰6에 들어가는 A8의 작업이 마무리될 때 이미 아이폰X를 위한 A11의 설계를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Srouji는 "이건 한 번 끝마치고 여기까지 하자, 라고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라고 말했다. "몇 년간 계속해서 거듭해야 합니다. 엄청난 노력입니다." 그는 회사에서 "회의에서는 성공한 부분이 아니라 문제가 있는 부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원칙을 바탕으로 어려운 진실을 요구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https://www.macrumors.com/2022/04/18/apple-silicon-johny-srouji-inter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