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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Electronic Arts)가 게임피아와 협력해 지난 4일 차세대 콘솔 기기용 '피파21'을 선보였다. 기존 출시 버전보다 국내 그래픽 등 다양한 부분에서 발전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5(PS5)를 통해 즐겨본 결과 컨트롤러인 듀얼센스 활용이 여러 의미로 인상적이다.
EA는 이번 '피파21'의 차세대 기기 버전을 출시하며 기존 버전의 무료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PS4나 XBOX One 버전의 '피파21'을 즐기던 게이머라면 기존 버전을 무료로 업그레이드해서 사용할 수 있다.
물론 업그레이드는 같은 계열의 기기만 가능하다. PS5 버전을 무료 업그레이드로 즐기기 위해서는 PS4 버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이야기다. 또한, 디스크 버전 구매자의 경우 PS5도 디스크가 삽입 가능한 모델이 필요하다. 아쉽게도 PC 버전은 업그레이드를 지원하지 않는다.
본격적인 게임의 소개에 들어가면 이번 '피파21'은 당연히 그래픽적인 부분이 좋아졌다. PS4와 같은 이전세대 콘솔기기는 물론 최상급 옵션을 마구 넣을 수 있었던 PC 버전보다 확실히 뛰어나다. 콘솔기기의 전체적인 성능 향상이 게임의 발전을 끌어낸 모습이다.
물론 레이트레이싱을 넣고 하는 수준의 엄청난 향상이라곤 보기는 어렵다. 그래도 지난 몇 년간 침체를 겪어왔던 것에 비하면 발전이 맞다. PS5 버전을 플레이해보고 나선 PS4 버전을 다시 즐기기 힘들었다. 얼핏 봐서는 큰 발전이 없어 보일 수 있지만, 역으로 느껴지는 체감이 상당하다.
여기에 선수 애니메이션이나 물리 엔진 등도 더 정교하고, 직접 컨트롤하지 않는 선수들의 움직임도 더 다양해졌다. 패스를 달라고 하거나 땀을 닦아 내기도 한다. 경기장에는 라이브 라이트(Live Light)라는 새로운 조명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장을 더 생생하게 보여준다.
이뿐만이 아니다. 경기장 입장 장면도 한층 강화됐다. 여기에 경기 종료 직전 역전 골이나 강등 여부를 가르는 경기에서의 골 등은 일반적인 골과 연출이 다르다. 경기장 전체가 함께 울리는 그 뜨거운 환호와 느낌을 전한다.
그리고 이번 '피파21'의 PS5 버전의 가장 큰 강점이자 변화 포인트는 역시 컨트롤러인 듀얼센스에 있다. '피파21'은 한층 진화된 진동 시스템으로 무장했다. 햅틱 피드백을 통해 패스를 주고받을 때와 슛 동작은 물론 주심의 경기 종료 휘슬 소리까지 손으로 느낄 수 있다. 진작에 이런 기능이 왜 없을까 싶을 정도로 마음에 든다.
물론 강화된 진동 시스템이 마음에 들지 않는 게이머를 위해 기존과 마찬가지의 진동 방식인 클래식 방식도 지원한다. 입맛에 맞는 것을 골라 쓰면 되겠다.
듀얼센스가 가진 또 다른 특징인 적응형 트리거도 적용됐다. 경기 후반전 체력이 떨어진 선수가 달리려고 하면 달리기 트리거 버튼에 저항이 세진다. 지친 선수의 움직임을 손끝으로 느낄 수 있는 셈이다. 외에도 다양한 트리거 저항 옵션이 있다.
다만 문제도 있다. 적응형 트리거의 경우 경기에 방해가 될 정도로 저항이 생긴다. 살짝 눌러서는 선수가 달리지 않는다. 싱글 플레이의 경우 큰 문제 없이 재미 요소로 다가왔으나, 승부가 달린 멀티플레이의 경우 다소 짜증이 밀려온 것도 사실이다.
게다가 적응형 트리거의 경우 게임 내 옵션에서 끄지도 못한다. 별도의 플레이스테이션5 메뉴에서 꺼야 하며, 다른 게임을 할 때는 또다시 켜야 한다.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아울러 기자의 것만 문제일 수도 있으나 '피파21'을 플레이하는 동안 귀에 거슬릴 정도로 듀얼센스가 삐걱거린다. 패치가 가능하다면 게임 내에서 켜고 끌 수 있는 옵션이 생겼으면 한다.
외에 '피파21'은 기존의 자신의 데이터를 그대로 불러와 게임을 즐길 수 있고, 볼타 모드, 커리어 모드 등의 즐길 거리는 여전하다. 피파 시리즈의 팬이라면 즐기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본다.
자세히보기 : https://game.donga.com/9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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