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고의 히드라

-채찍넝쿨 칡: 대지가 전장에 들어올 때마다 공방이 늘어나는데 탭되어 들어와도 성장하는 점이 포인트. 매 턴 공방이 최소 1~2 이상 오르기 쉬워 초반부터 잘 써먹기가 좋다. 이 카드보다 더 사용하기 좋은 카드가 있어서 비중은 밀리지만.

-던그로브 고목: 녹색 덱의 행동대장이나 마찬가지인 우수 생물 카드. 방호 능력으로 자기 보호가 보장된 상황에서 대지를 마음껏 찾아오는 녹색의 특성과 맞물려 언제 어디서나 활약한다.

-창조의 파동: 아무리 대지 확보가 쉬운 무리 본능 덱이라 해도 이 카드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기엔 부담이 크다. 특히 전환마나 X가 높을수록 무덤에 카드를 버리면서 생기는 손해가 더 커지므로 지불할 수 있는 전환마나를 감안하여 덱에 넣어야 한다. 사용하기 미묘한 카드.

-완강한 발로스: 마나비용 대비 공방이 준수하며 전장에 나올 때 생명점을 회복시켜줘 매력적이다. 두 번째 능력은 카드를 버리게 만드는 흑색과 상대할 때 좋긴 한데 노리고 쓸 정도는 아니니 발동하면 좋고 아님 말고 수준의 덤으로만 여기자.

-점진적 성장: 카운터 제공 자체야 나쁘지 않지만, 무리 본능 덱에는 마나 비용 5로 이 카드보다 더 효율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카드가 많다.

-굶주린 대형 지네: 단적인 예로 이 굶주린 대형 지네. 불사 능력으로 한 번에 무덤으로 가지 않아(심지어 더 강해져서 전장에 되돌아온다) 추방을 제외하면 처치곤란인 생물이 경계와 돌진까지 가졌다. 당연히 무리 본능 덱의 생물들 중 순위권에 드는 우수한 생물 카드다.

-젠디카르의 응징자: 녹색 식물 토큰을 다수 확보해도 상륙 조건으로 공방을 키우기엔 안 그래도 덱 속도가 느린 무리 본능 덱으로선 부담이 클 수 밖에 없다. 이렇게 성장한 식물 카드들이 게임에서 이기도록 해주기 전에 상대가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바이오리듬: 이 능력은 고블린 암흑가나 평화수호자처럼 생물 숫자를 늘리기 쉬운 덱에나 어울리는 카드다. 이 카드를 사용 가능한 대지를 확보했을 쯤엔 이 카드의 능력 가지고 승세를 굳히거나 패색을 뒤바꿀 수 없는 경우가 많다.

-신록의 힘: 젠디카르의 응징자와 마찬가지로 덱 속도가 느린 무리 본능 덱에서 덱 속도를 더 늦춰봐야 승리에 별다른 영향을 주지 못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