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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모니터 화질이 뭔가 맹맹하고 물 빠진 느낌이라 고민 존나 하다가, 이번에 큰맘 먹고 삼성 QLED TV 사다가 컴터에 물려버렸다.
일단 결론부터 말하면... "아, 진작 살걸" 이 소리부터 나온다.
원래 모니터 살 돈으로 TV 사는 게 맞나 싶어서 커뮤니티랑 유튜브 뒤져봤는데, 확실히 TV가 대량생산 빨이라 그런가 가성비 화질은 압승임. 내가 왜 굳이 모니터 브랜드를 고집했나 싶을 정도다.
1. 일단 화질이 그냥 미쳤음
모니터 쓸 때는 느낄 수 없었던 그 쨍쨍함 있지? QLED 특유의 밝기랑 색감이 PC랑 연결하니까 바탕화면부터가 달라 보임. 넷플릭스 4K로 틀어놓으면 진짜 눈 정화되는 기분이다. 특히 HDR 영상 볼 때 그 광원 효과가... 모니터의 그 가짜 HDR이랑은 차원이 다름.
2. 43인치의 압박, 근데 적응하면 천국
솔직히 처음 책상에 딱 올렸을 때는 "아 너무 큰가?" 싶었다. 목 부러질까 봐 걱정했는데, 책상 조금 뒤로 밀고 적응하니까 이젠 작은 모니터는 답답해서 못 보겠음. 창 여러 개 띄워놓고 작업할 때 생산성 개오지고, 게임할 때 몰입감이 미쳤다. 그냥 내가 게임 속에 들어가 있는 기분임.
3. PC 모드 설정은 무조건 필수
이거 모르고 그냥 쓰는 있는데, 그럼 글자 다 번지고 눈깔 빠진다.
삼성 TV 기준으로 외부 입력 편집 들어가서 HDMI 아이콘을 **'PC'**로 바꿔줘야 함. 그래야 4:4:4 크로마 서브샘플링 적용돼서 글자 가독성이 일반 모니터처럼 칼같이 나온다. 그리고 **'게임 모드'**는 무조건 켜야 함. 안 켜면 마우스 반응 속도 느려서 배그 같은 거 절대 못 함.
4. 삼성 vs LG 고민하는 덕들을 위해
나도 LG OLED랑 삼성 QLED 사이에서 고민 존나 했거든?
근데 나처럼 하루 종일 웹서핑하고 문서 작업도 같이 하는 '덕후'라면 번인 걱정 없는 QLED가 답인 것 같다. LG꺼는 화질 끝판왕이긴 한데, 작업 표시줄 자국 남을까 봐 벌벌 떨면서 쓰기 싫었음. 그냥 맘 편하게 쨍한 화질 느끼기엔 삼성이 압승인 듯.
모니터 화질에 불만 있으면 걍 TV 사서 연결해라.
대신 설정에서 'PC 모드'랑 '게임 모드'는 무조건 켜라.
책상 깊이만 확보되면 43인치 TV가 웬만한 고가 모니터 다 씹어먹음.
혹시 나처럼 TV 모니터로 쓰려는 더쿠들 있으면 궁금한 거 물어봐 ㅋㅋㅋ 아는 대로 다 알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