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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newdaily.co.kr/site/data/html/2021/12/27/2021122700141.html
KT가 자사의 불안정한 5세대 이동통신(5G) 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대로 공지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제조사를 통해 고객들에게 기존 롱텀에볼루션(LTE) 사용을 독려하면서 책임 회피에 급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27일 KT에 따르면 5G망에 문제가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삼성전자에 보냈다. 삼성전자는 공문을 받아 일선 서비스센터 등에 공지를 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KT 홈페이지 및 기타 공식 채널에서는 5G 서비스에 문제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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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휴대전화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호소하는 오류에 대해 기계 문제가 아닌 5G망 문제임을 제조사측에 공문으로만 전달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적극적으로 해명하면서 5G 대신 LTE를 사용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결과적으로 이용자들은 어떤 공지도 듣지 못한 채 LTE를 사용하는 모양새다.
김포지역 삼성전자 서비스센터 관계자는 “공지는 12월 초에 확인했고, KT에서 김포지역 5G망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내용”이라며 “서비스센터를 찾는 고객들에게 5G 사용으로 발생하는 문제가 기기 문제가 아니라고 설명하고 있다. KT 5G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LTE 우선모드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그는 “공지 내용을 전달만 받아서 자세한 내용을 알려줄 수 없다”며 “당시 12월 초는 KT가 (통신 보상 문제로) 예민한 시기여서 더 조심스러운 것 같다”고 말했다.
kt가 또 kt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