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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팬/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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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 터졌을때만 해도
세상 물정 모르는 애를 망친 히가시데가 나쁜놈이고
마음이 약해서 끌려다녔나보네 이렇게 생각함

아무튼 지금은 참회하고 있을 줄 알았음.


근데 카라타 에리카는 비공개 인스타 계정에
상태 이모티콘을 가끔씩 바꿨음.


그만한 물의를 일으켰으면 흔적 다 없애고
잠적해야되는데 관종기질을 못버렸던거지.
생각 없는 짓을 저질러놓고
생각 깊은 사람인척

카메라, 글쓰기, 생각 하는 상태의 이모티콘들도
좀 우스웠는데 뭐 그건 이해함.
연예계 은퇴 당했으니 그 시간에 공부 해서
대학이라도 들어가는게 나았을텐데
그런 소식 없는걸로 봐서 걍 놀았나봄.


그러다 12월 25일 앞두고
크리스마스 트리랑 와인 이모티콘으로 바뀜.


그거 보는 순간
히가시데랑 와인 마신거 티낸 사진이 떠오르고
남은 정이 뚝 떨어짐.
그것도 25일에 올렸었음.


한 가족이 파탄나고 배신이란 트라우마를 주었고
세명의 아이에게 아빠가 없게 되버렸는데
정신 못차리고 비공개 계정으로
크리스마스 트리니 와인이니 하고 앉아있어 ㅉ

반성의 기미가 조금도 안보이고
자기 잘 살고 있다는걸 티낸다는게 도라이 같았음

애초에 생각이 있는 사람이였다면
유부남을 대상으로 럽스타그램을 하지도 않았겠지만

자기가 무슨 짓을 했는지 아직도 생각이 없는 년 이었던것임.


그러다가 새해엔 해돋이로 바뀜.





요약 - 카라타 에리카는 얼굴만큼 뇌도 청순한 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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