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인 일상 & 고민
오늘도 존버하는 우리들의 리얼한 사회생활 이야기
각설하고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사건1
* 개요
저희 회사 점심시간은 12시부터 1시입니다.
가끔 같은팀 상사가 외근 등으로 자리에 없을때는 동료들과 10-20분정도 일찍 나가서 밥을 먹고 와요.
*발단
경영지원팀 아주머니들께서 그걸 몇번 보시고 아주 많ㅡ이 아니꼬워 하셨어요. 근데 틀린말도 아니죠. 자기들은 일 더하는 느낌이 날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 입장 어느정도 이해합니다.
*반전
그녀들은 매일 매일 11시30분 부터 (이미 경영지원 자리에 불을 끄고) 식사를 하러 나갑니다. 들어오는 시간도 맨날 5ㅡ10분씩 늦습니다. 좀 일찍 나오는 저희를 보게된건, 우연히 들어간 밥집에서 몇번 마주쳤어요.
* 현상황
최근 그녀들이 우리팀 사람들을 욕한다는 것을 연구소 분들께 들었습니다. 하는것도 없는 것들이 맨날 일찍 자리를 비운다고..
오늘 일이 터졌습니다.
6시퇴근을 앞두고 저희 팀장님은 이미 5시에 퇴근을 하셨고, 저희 팀에게 "오늘 일찍들 들어가요 비많이온대~" 라고 하셨고, 정확히 5시50분에 나갈 채비를 했습니다.
그 모습을 멀리서 보던 경영지원팀 부장이.. 저에게 와서.
우리 아직 일이 많으니까 이것좀 도와주고가요 라고 말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아 어떤 일이시죠 급하신걸까요? 라고 말을 했고,
경영지원 부장님께서...
"급하고 말고 내가 그걸 너한테 왜 말 해야하니? 그냥 하라면 해 말대꾸 하지말고."
순간 화가 너문 치밀어 올랐습니다.
하지만 속으로...한박자 쉬고 ..
"부장님께 말대꾸하는게 아니라 퇴근 바로 전에 일을 지시하셔서 급한게 아니라면 월요일에 와서 하려고 여쭤봤습니다. 그리고 저희팀 팀장님께서 일찍가라고 지시도 해주셨습니다."
토씨하나 안틀리고 저렇게 말했죠.
" 야!! 자리가서 일 하라고!!"
또 한번 참았습니다.
"부장님 이렇게 윽박 지르시면 그냥 가겠습니다."
"어린새끼가 어디 싸가지 없이 ^₩^#*₩ 야 너 누가 맨날 점심시간에 일찍나가래 ? 어???"
"(말 끊고) 부장님 팀분들이랑 매번 11시 30분에 나가시길래 점심시간 변경된 줄 알았습니다."
"우리는 일이 아침부터 많고 나이도 있고 하니까 일찍 배가 고파서 나가는거고, 너 내가 죽으라면 따라죽을거야?"
(경영지원팀: 46살 부장, 39살 과장, 33살 대리 27살 사원 구성)
"자꾸 소리지르시니까 나겠습니다."
제 뒷통수에 다가 뭐라뭐라뭐라 샬라샬라 하는거 대꾸도 안하고 퇴근했습니다.
현재 까지 상황입니다.
* 계획,마무리
매일 부탁하는 저자세였습니다. 뭐하나 부탁 하려면 눈치 살살 봐가면서, 커피 사들고 찾아갔습니다. 그때도 경영지원에서 하는 말이.. 우리 사람없어서 못해요 입니다.
그때마다 제가 알지도 못하는 경영지원 일을 혼자 찾아서 해왔고, 경영지원일을 해도 될 것 만큼 일이 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영업팀 입니다.
1.다음주 월요일 부터는 저 보다 어리고, 직급이 낮으면 존칭 없습니다.
2. 공/사 정확히 나눠서 일 하려고 합니다.
3. 부탁? 아닙니다 해야할 일로 말하면서 일할 겁니다.
4. 왜 해야하는지 앞으로는 설명 없습니다.
5. 그냥 자료 달라고 배째라로 일 할 겁니다.
넋두리 봐주셔서 감사해요.
제가 앞으로 제 계획대로 스탠스를 취해도 될까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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