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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취하며 돈 모으는 것에 대한 고민 많으시죠? 제가 직접 겪은 경험과 깨달음을 바탕으로 자취생분들이 돈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현실적인 조언들을 커뮤니티 글 형식으로 풀어드릴게요! 진짜 핵심만 모았으니 집중해서 봐주세요! 😊

 

자취 시작하면 "내 집 마련의 꿈"을 꾸며 다들 열심히 돈 모으겠다고 다짐하죠? 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습니다...😭 제가 캥거루족부터 원룸, 오피스텔까지 다양한 자취 경험을 하면서 깨달은, "이렇게 하면 절대 돈 못 모은다!" 특징과 "이렇게 해야 돈 모을 수 있다!" 꿀팁을 대방출합니다!


1. 캥거루족은 축복입니다. 최대한 오래 버티세요! 캥거루에서 자취로 넘어가면 절대 다시 못 돌아옴!

 

직장이 집과 멀지 않다면, 부모님 댁에 최대한 오래 머무는 게 돈 모으는 데는 가장 이득입니다. 저는 부모님께 월 20만원 생활비를 드리면서 살았는데, 식재료값, 배달비 거의 안 들고 외식이나 노는 돈, 생활비 외에는 나갈 돈이 없었어요. 성인이 돼서 간섭이나 잔소리, 친구들과 외박 시 증빙 같은 단점도 있지만, 돈 모으기에는 정말 최적의 시기였다는 건 팩트예요!

 

2. 첫 자취, '눈높이'는 독입니다. 무조건 '가장 작은 원룸'부터 시작하세요!

 

  • 예산의 50~70% 선에서 끊으세요! 예산이 100만원이면 월세 50~70만원 선에서 구하는 게 좋아요. 처음부터 눈을 높이면 절대 낮추기 어렵거든요.

  • 첫 자취는 무조건 원룸에서 시작! 저는 서울에서 관리비 포함 월 30만원짜리 정말 좁은 원룸에서 시작했어요. 당시엔 몰랐는데 지나고 보니 고정비를 낭비하지 않은 게 정말 잘한 일이더라고요.

  • 오피스텔, 역세권, 좋은 환경? 첫 자취엔 사치입니다. 화재 경보기가 고장나서 시도때도 없이 울리고 주변 환경이 열악해도 살 만해요. 내가 기존에 쓰던 방보다 조금이라도 넓어졌다는 것만으로도 기뻤고, 조명 하나만으로도 설렜던 기억이 나요.

  • '자기 객관화'의 시간: 오히려 열악한 환경에서 '가족 울타리를 벗어난 나는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현실을 직시하고 엄청 열심히 살게 됩니다.

 

3. '이사병'은 돈 새는 지름길! 한 곳에 최대한 오래 머무세요!

 

자취하면서 돈 못 모으는 가장 큰 특징 중 하나가 바로 **"1년 끝나자마자 바로 이사 다니는 사람"**입니다. 이사 한 번 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돈이 나가요.

  • 직접적인 이사 비용: 이사 업체 비용, 입주 청소 비용, 부동산 중개 수수료가 기본으로 나갑니다. 저는 이번에 포장 이사비 50만원, 중개비 110만원, 입주 청소 25만원 해서 벌써 200만원 가까이 들었어요.

  • '플러스 알파' 추가 비용:

    • 가구/소품 구매: 새로운 집의 벽지, 바닥, 붙박이장 등에 맞춰 커튼, 조명 등 새로운 가구나 소품을 사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 공간 채우기 심리: 방이 넓어지면 그 넓은 공간을 채우고 싶어서 없던 가구를 들이고 (수백만원짜리 마사지 의자처럼...).

    • 수납 부족 문제: 반대로 수납공간이 부족하면 행거 등을 사게 되어 또 추가 비용이 발생합니다.

 

결론적으로, 여건이 된다면 최대한 한 집에 오래 머무는 것이 돈을 아끼는 길입니다!

 

4. 결혼 전까지는 '풀옵션'이 진리입니다! '노옵션'은 돈 깨지는 지름길!

 

  • 제가 풀옵션에서 노옵션으로 이사 가면서 머리가 너무 아팠어요. 세탁기, 냉장고 같은 기본 가전제품조차 없으니 당장 사야 하잖아요.

  • 싼 걸 사자니 몇십만원이고, 오래 쓸 좋은 걸 사자니 몇백만원이 나가버려요. 사고 나서도 찝찝한 상황이 발생합니다.

  • 식기세척기, 인덕션, 공기청정기, 건조기, 음식물 처리기 등 사고 싶은 건 많지만, 이걸 다 사려면 엄청난 돈이 들어요.

  • 최대한 불편하게 살아도 풀옵션에서 버티다가, 신혼집에서 노옵션 아파트로 가는 것을 추천합니다. 혼수 가전 혜택이 가장 크기 때문이죠.

 

5. 진짜 핵심! '내 자산 수준'에 맞는 집을 선택하세요!

 

  • 이게 무슨 말이냐면, 내 자산은 아직 서울 아파트 한 채 살 수준도 안 되는데, 그 동네에서 시세가 비싼 오피스텔에 월세로 들어가면 안 된다는 거예요.

  • 위험성: 그 오피스텔에 사는 다른 주민들과 내 수준이 비슷하다고 착각하고, 그들의 소비 수준을 따라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면 내 실제 수준보다 훨씬 많은 돈을 쓰게 됩니다.

  • 꿀팁: 전월세를 구하기 전에, 그 집의 최근 매매 시세를 확인해 보세요. 그리고 **"내가 마음만 먹으면 이 집 시세의 최소 40~50% 정도는 매매할 수 있는 자산"**을 갖고 있는 상태의 집에 월세로 사는 겁니다.

  • 이런 '허들'을 하나 걸어두면 훨씬 더 현실적으로 자신을 보고 마음을 다잡게 돼요.


정리하면요!

  • 최대한 늦게 (캥거루족으로) 자취 시작하기!

  • 첫 집은 제일 작고 안 좋은 여건에서 시작하기!

  • 한 번 들어간 집에서는 최대한 오래 머물기!

  • 결혼 전까지는 풀옵션 집에서 살기!

  • 내 실제 자산 수준에 맞는 집을 선택하기!

자취하면서 돈 모으는 게 쉽지는 않지만, 이 몇 가지만 주의해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이 글이 자취를 시작하려는 병아리 자취생분들이나, 현재 자취 중인 선배님들께도 공감과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혹시 제가 놓친 꿀팁이 있다면 댓글로 더 많은 분들께 도움 주세요! 우리 모두 성투해서 내 집 마련의 꿈을 꼭 이룹시다! 화이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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