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람 좋아하는 거 알겠는데, 애인도 좀 챙겨라
ESFJ 남자들 진짜 사람 좋아함. 아니 너무 좋아함;;; 친구, 후배, 직장 동료, 동호회 사람들까지 다 챙기느라 애인은 뒷전이야. ㅇㅇ 걍 지 주변 인간관계가 인생의 최우선임.
특히 여사친 많은 애들이 많아서 빡칠 때 있음. 물론 걔네는 "아~ 나 원래 여사친 많아도 신경 안 써도 돼~" 이러는데, 정작 애인은 개빡침. 이걸 이해 못하는 게 더 짜증임.
2. 초반엔 올인, 근데 점점 시들해짐
연애 초반엔 진짜 다정다감, 자상함, 스윗함 다 갖추고 있음. 근데 문제는 이게 오래 안 감. 시간이 지나면 감정 표현도 줄어들고, 연애에 쏟는 에너지도 확 줄어듦.
"우리 사귀니까 당연한 거 아니야?" 이런 식으로 나오는데, 문제는 애인이 그거에 서운해하면 이해 못 함. 그냥 원래 자기 스타일이 그렇대... 😑
3. 겉으로는 배려왕, 근데 은근 계산적임
겉으로는 사람들 다 잘 챙기고 배려하는 척하는데, 자세히 보면 은근 현실적인 부분 따짐. 연애할 때도 마찬가지임.
막 데이트 비용 이런 거도 자기가 어느 정도 부담하는 건 맞는데, 눈치 보면서 "너도 좀 내야지?" 이런 마인드 있음. 그리고 감정보단 실리 챙기는 타입이라, 연애할 때 감정 교류보단 '이 연애가 내 인생에 도움이 되는가?' 같은 거 생각할 때 있음.
4. 싸우면 피하거나 논리로 말 돌림
ESFJ 남자들이 기본적으로 감정적인 사람 같아 보여도, 정작 싸울 땐 논리충됨. 감정적으로 공감해 주는 게 아니라 "그러니까 이걸 해결하면 되잖아?" 이런 식으로 말해서 더 짜증남.
그리고 갈등 생기면 회피하는 애들 많음. 피하고, 잠수 타고, 얘기하기 싫어함. 애인은 속 터지는데 지 혼자 조용히 지나가길 기다림;;;
5. 사람들한테 보이는 이미지에 진심
솔직히 말해서 밖에서 엄청 착한 척함. 남들한테 좋은 사람 소리 듣고 싶어하는 애들 많음. 근데 그거 연애에서도 나옴.
예를 들면, 애인이랑 문제 생겨도 자기가 나쁜 놈 되기 싫어서 미안하다고만 함. 진짜 반성하는 게 아니라, 그냥 나쁜 사람 되기 싫어서 대충 퉁치는 거임.
그리고 헤어질 때도 "나쁜 사람 되기 싫어..." 이런 마인드라, 최대한 깔끔하게 끝내려고 함. 막 말 돌리고, 책임 회피하는 느낌.
6. 연애할 때는 좋을 수도 있는데, 장기적으로 보면...?
솔직히 연애 초반에는 진짜 잘해주니까 괜찮아. 근데 시간이 지나면서 변하는 게 문제임. 연애 감정보다 현실적인 거 따지는 스타일이라, 결국 애인이 서운해하는 경우 많음.
그리고 결혼하면 사회생활이랑 인간관계 더 중시할 확률 높아서... 연애할 때도 애인보단 주변 인간관계에 더 신경 쓴다면 결혼 후에도 똑같을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