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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이 많이 보는 타인 블로그 (에코투게더, 쿠마)에 제 의견을 올릴 방법도 없고, 

또 저 개인적으로 SNS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나마 사람들이 많이 보는 디시에 MSM 후기를 올립니다.

후기를 쓰기전 저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저는 굉장히 예민한 사람입니다. 

변화에 워낙 민감하다보니 영양제복용, 화장품 사용 후 피부에 조금만 변화가 있어도 알아차리는 편이며

해당 제품 때문인지 확인하기 위해 사용과 중단을 3번정도 반복하며 어떤 제품인지를 찾아내는 편입니다.

MSM은 운동후 회복과 피부증진을 위해 섭취를 시작하게 되었구요.. 그럼 후기 시작할게요.

 

저는 작년 11월경에 아이허브를 통해 MSM을 구입했습니다.

영양제 선택에 있어서 에코투게더님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블로그에 소개 된 소스내츄럴 파우더타입 제품으로 했습니다.

아이허브 MSM 제품군에 좋은후기들이 가득했고.. 저 또한 호기심을 가지고 복용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첫 시작은 비타민C 섭취와 동일하게 식후 3g씩 복용했습니다. (하루 9g)

(이 후 소스내추럴이 한동한 품절이 되어 아이허브에 판매하는 모든 MSM파우더는 섭취를 했었습니다.)

 

이렇게 몇일 복용하면서 느낀 것은 잠들기 전에 복용을 하면 잠이 들지 않는 것이였습니다. (이건 뭐 대부분이 겪는 현상이죠.)

그리고 운동 후 통증이 덜해서인지.. 3분할 운동하던게 다음날 같은 부위를 반복해도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피부상태의 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후기를 보면 실크처럼 피부가 부드러워지고 이전에 느끼지 못했던 광채가 난다는 제 얼굴에서는 전혀 찾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어릴때부터 비염이 워낙 심했는데 비염부분이 한동안 좋아졌다가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습니다.

이 후 에코투게더 블로그에는 MSM 첫 소개를 시작으로 MSM관련된 포스팅이 꾸준하게 올라오더군요.

http://blog.naver.com/ecotogether/220936030404 그 중에 이러한 글과 관련된 포스팅이 몇개 올라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이 후 부터 텀블러에 약 20g 정도를 태워서 하루 20g 이라는 어마어마한 양을 복용합니다. 

단지 영양제일뿐인데 내성이 생겼는지 그 전과 별 차이는 느끼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피부 상태는 전과 똑같고 몸상태의 변화는 전혀 없었습니다. 팔, 다리, 가슴도 마찬가지로 부드러움은 커녕 전과 같은 피부상태를 유지 했습니다.

제가 복용할 시점에 저희 가족 3명과 친적 몇분에게도 해당제품을 선물한적이 있는데, 다들 공통점으로 하는 말이 아무런 효능을 느끼지 못한다 였습니다..

 

그래도 꾸준히 업데이트 되는 포스팅을 보면서 꾸준히 복용을 해왔는데, 어느 순간부터 MSM이 너무 과장된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들더군요.

에코투게더, 비사모, 쿠마, 그리고 기타 포털사이트의 MSM 관련 글을 보면 공통점인 태도가 있습니다.

'내가 효과를 봤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체감을 했다. 비타민 무용론 입장의 의학전문가들은 의학공부만 한 사람들이지 영양 공부를 한 사람이 아니다. 

수많은 자료를 찾아보았고 그들의 말을 인용했다' 대충 이런 늬앙스인데.. 다들 기본적으로 느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포스팅의 댓글을 보면 무슨 사이비 종교를 찬양하는 것과 같은 댓글들이 넘쳐나더군요.. 

(그렇다고 제가 블로그를 운영하는분이나 그를 따르는 사람들을 비하하는건 아닙니다.)

분명 효과를 본 사람은 많다고 하는데.. 실제 제 주변이나 온라인상의 후기들이 거의 없어서 단지 의구심이 든거구요..

 

그리고 블로그 후기중에 간호사분이 단 댓글이 있는데 하루종일 무기력 했는데 활력을 찾았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저도 이부분에 대해서 생각해봤는데 MSM을 물병에 태워서 하루종일 복용하다보면 낮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즉 낮동안 피로가 없다는 거죠.

그런데 이게 밤이되면 피로가 확 몰려옵니다. 제 생각에는 일시적으로 피로를 억제시키는 레드불과 비슷한 원리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아버지께서 무릎통증으로 한참 고생을 하시다가 MSM 복용후 통증이 많이 사라졌는데 이 역시 일시적인 진통제 효과더군요..

에코투게더님 블로그에도 비슷한 글이 많은걸로 알고 있는데 통증이 생겨서 복용을 하니 통증이 사라졌다는 겁니다.

그런데 병원가보니 병은 더 진전돼있는거죠.. 즉 소염효과는 거의 없으며, 진통효과 때문에 오히려 병을 더 키우게 된 겁니다..

또 MSM은 굉장히 안전한 물질이다... 이러한 말이 굉장히 많은데 과학적으로 밝혀진 건 아무것도 없습니다.

이렇게 과학적으로 밝혀지지도 않은 MSM을 메가도스 이후 나중에 기형아라도 낳는다면 누가 책임을 집니까..

 

위에 언급했던 모든 것에 대해서 MSM을 믿는 분들은 반박할 거리가 충분할 겁니다. 온라인 상에 자료도 많구요. 저 역시 알고 있습니다.

다만 온라인 상에 존재하는 글들은 100% 신뢰를 해서는 안됩니다. 스탠리 제이콥 박사였던가요? 

확실하지 않지만 그분 또한 옵티MSM을 제조하는 업체의 직원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글을 쓰다보니 중구난방에다가 너무 길어졌는데.. 그만 줄여야 보시기 편하기에 제 생각을 다 담지 못하는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결론은 저도 위에 언급했던 분들에게 많은 영향을 받아서 영양제를 10년째 복용해오고 있습니다.

위에 분들이 언급했던 대부분의 영양제를 복용해왔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돈지랄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서 지금은 영양제 신도들의 필수인 비타민C메가도스도 중단할 예정이며 오메가 또한 중단할 예정입니다.

결국 남는건 종합비타민 1개(라이프 익스텐션 투퍼데이), 아미노산(나우 아미노 컴플리트) 정도 입니다.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너무 영양제에 의존하지 마시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저는 명승권 박사처럼 영양제 무용론자도 아닙니다.

그냥 본인의 몸상태를 잘 체크하시고 그에 맞게 적절한 영양제를 복용했으면 하느 바람입니다.

 

마지막으로 한번 참고해보세요~

http://kin.naver.com/open100/detail.nhn?d1id=7&dirId=704&docId=401761&qb=bXNtIOynhOyLpA==&enc=utf8§ion=kin&rank=1&search_sort=0&spq=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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