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은강에서 얻은 물 한컵과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합성된 물 한컵이있다

이 둘은 본질적으로 다른것인가? 그렇지않다 둘다 똑같은 물일뿐이다

다만 둘의 차이점은 전자는 물외에 미네랄과 약간의 미량 불순물이 있을것아고 후자는 아주 순수하고 잡티하나없는 깨끗한 H2O이다

그러나 맑은강에서 얻은 물이라는것은 사람들에게 자연친화적이고 깨끗하다는 허위적 이미지를 심어준다 이런점을 이용하여 일부 기업들은 천연이랍시고 돈을 더 받아먹고 팔아먹는다

실험실에서 인위적으로 합성된 물은 오히려 더 안전하다 불순물이 전혀없기때문에 장기적으로 무언가가 축적될 가능성이 전혀없기때문이다

이에대해 실험실에서 제조되는것에는 알수없는 화학작용으로인해 생기는 불순물도 있을것아니냐라고 할수도있을것이다 맞다 틀린말은 아니다 그러나 거의 모든 기업에서는 이에대해 기타 첨가물이 어떤게 들어있는지 표기를 한다 그것을 보고 꺼려진다면 안사면 그만이다 순수한 영양소만 들은 제품을 파는 회사도있다(대표적으로 Pure Encapsulation이있다)

가격은 여타 회사들보다는 비싸기는하다 그러나 국내에서 유통되는 듣보잡 쓰레기 회사보다는 저렴할것이다

이래도 여전히 의심하는 사람들이있다 그 알수없는 화학작용이 진행되다 독성물질이라도 나오는거 아닌가? 연구자들이라도 완벽한건아니다라며 반론을한다 맞는말이다

근데 독성물질이 포함된 건강기능식품을 파는건 불법이다 먹어서 안되는걸 팔게되면 감옥에간다

또한 식약청(FDA말고 국내)에서는 해외에서 국내로 들어오는 모든 영양제들을 하나하나 다 가져다가 관련기관에 의뢰하여 국내법에 위배되는게없나 검사를한다 이 검사결과에서 독성물질이라도 발견되었다면 바로 반입금지된다

즉 구매를 하여도 통관단계에서 폐기처분된다는것이다 그리고 친절하게도 식약청 홈페이지에서 위험물질이들은 제품들에대한 리스트를 제공해준다(식품안전나라에서 확인하라)

마지막으로 천연이라하는것들에 대해 살펴보자 천연이라 광고하는 기업들은 어디 물좋고 땅좋고 바람솔솔부는 좋은곳에서 얻은것만 판매한다고한다 근데 이런것들을 키우려면 비료가 필요한데 이 비료도 천연으로 만든걸 쓰는지 합성으로 만든걸 쓰는지 따진다

비료도 천연으로 만들어진걸 쓴다고치자 근데 그 천연비료를 키울때 먹인 비료도 천연인지..이쯤되면 짜증난다 그냥 존나 돌고돈다

어쨋든 다 천연이라고치자 근데 여기서 함정이 하나가있다 생물들은 다른 생물들을 위해 영양소를 만들어주거나 비축해두는 존재가 아니란것이다

생물들은 살아가는게 우선이다 다른 생물에게 영양소를 제공하게위해 최적화가된 존재가 아니다 우연히 특정 영양소가 많을수는있다 하지만 결코 영양소를 제공해주기위한 최적화된 타입이 아니란말이다

어떤 영양소는 자연계를 다 뒤져봐도 존재하는 양이 적은경우가있다 이런것들을 고함량으로 만드려면(사람에게 적합한 함량으로) 생물들이 무수히 필요한데 이러면 소비자부담가격이 올라간다 천연천연하는게 비싼이유이다

글내용이 다소 두서가없고 산만할수도있는점 양해부탁드린다 내용이 이해가 안될까봐 나름대로의 비유를 들어본다

인간의 보지와 실험실에서 과학적으로 만들어진 인공오나홀보지중 어떤것에 더 쾌락을 느꼈는가? 이것만으로도 천연이 얼마나 상술인지 알수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