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조회 수 54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덤벨(dumbbell)·아령(啞鈴).

 

 우리가 알고 있는, 이 운동도구(exercise equipment)가 왜 하필 이러한 이름으로 명명되었을까?

 

 덤벨 뿐만 아니라 바벨(barbell), 메이스벨(macebell)·석추공, 케틀벨(kettlebell)·석쇄공, 클럽벨(clubbell)·인왕공 등, 이러한 운동도구들에는 공통적으로 벨(bell)이라는 접미사가 붙는다.

 

 이러한 이유는 덤벨에서부터 시작되었고, 그 영향을 계속 받고 있다.

 

 

 

 의미부터 확인하자면, 덤벨(dumbbell)의 dumb은 벙어리를, bell은 종을 뜻한다.

 

 아령 또한 덤벨과 마찬가지다.

 

 아령(啞鈴)은, 벙어리 아(啞)와 방울 령(鈴)이 결합된 한자어다.

 

 아령은 덤벨을 풀이하고 변역하는 과정에서 아령이라고 명명하게 된 것이다.

 

 이제 의미는 확인하였으니 덤벨이라는 용어가 탄생하게 된, 중세 유럽으로 거슬러 올라가보자.

 

 

 

 

 

 

 

 

 

 

 

 

 

 

 

 

 

 

 현재 알려져 있기로는 1485~1603년 잉글랜드를 다스렸던 튜더(Tudor)왕가 시대에, 지금처럼 운동(exercise)을 통해 근육(muscle)을 발달시키고 힘(power)을 키우는 사람들이 존재했었다.

 

 당시의 그 사람들은 자연이나 주변에서 운동도구로 쓸만한 것들을 찾아 헤맸을 것이다.

 

 그러나 당연하게도, 과학이 발달되지 않았던 그 시절에는 운동도구로 쓸만한 효율적인 것들이 존재하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생각한 것이 바로 종이었다.

 

 

 

 종은 교회에서 다양한 목적으로 소리를 내기 위해, 치거나 흔들어 사용하던 금속기구였다.

 

 이것을 운동할 때 사용하려니, 종소리가 날 수밖에 없어서 종 안의 추(clapper)를 떼어내고 사용하였다.

 

 결국 소리가 나지 않는 종인 벙어리 종, 즉 영어로 dumbbell로 명명하게 된 것이다.

 

 이렇게 운동도구는 덤벨이 시초가 되어, 이 이후로 운동 시에 이용하게 될 운동도구 이름 뒤에는 벨(bell)이 접미사로 붙게 된 것이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덕질 공통 이용규칙 및 안내 (업데이트중+ 2024-04-13) 😀컴덕824 2024.04.14 6672
공지 K-POP 초보를 위한 필수 앱/사이트 목록 file 😀컴덕871 2024.04.14 469
공지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6105
736 1000P를 모으면 다이소 상품권 1000원을 신청할 수 있습니다. file Private 2024.02.14 6105
735 일본사 이야기 55 : 시마바라의 난 file 😀익명709 2023.04.30 5003
734 교회를 그만 다니게 된 이유.jpg file 😀익명009 2023.04.29 4495
733 예수가 맛있는 볶음밥을 먹고 물어 봄 file 😀익명014 2023.01.28 3479
732 대한민국 개신교의 상징적인 사진 file 😀81800133 2022.09.22 3360
731 우리나라가 불교국가인 이유 file 😀익명573 2023.04.27 3198
730 프랑스에 있는 예수의 가시왕관 file 😀익명57 2022.10.29 3149
729 인천에 새로 오픈한다는 초대형 카페 file 😀익명909 2023.01.24 3135
728 로마(비잔티움) 제국 황제의 마지막 연설 file 😀익명225 2023.01.15 2619
727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13] 😀익명541 2023.10.21 2505
726 1947년 로스웰 UFO 추락 생존 외계인과의 인터뷰 [20] 😀익명452 2023.10.21 2402
725 교회 하루 빠질만한 핑계 뭐가 있을까? 😀익명099 2023.04.11 2373
724 혐주의) 아르메니아 십자가형 사진의 진실 file 😀익명412 2023.10.21 2364
723 미성년 자매 상대 30여 차례 성범죄 저지른 40대 목사 구속 ㄷㄷ file 😀익명175 2023.04.06 2247
722 재밌는 지도들 모음...map file 😀익명726 2023.01.09 2240
721 교회의 좆같음을 깨달았던 순간 file 😀91314356 2022.07.08 2178
720 광산의 악마 El Tio file 😀익명742 2023.04.05 2164
719 한국 기독교(개신교)에서 이단 논란이 아무 의미없어 보이는 이유 file 😀42920179 2022.06.20 2133
718 불교영화원탑 file 😀익명973 2023.04.12 2127
717 "손님 시끄럽다" 윗집에 인터폰 욕설…모욕죄 인정 😀85955402 2022.07.05 2038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37 Next
/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