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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공개된 전소민 주연의 기괴한 드라마

 

1시간 반짜리 kbs 스페셜 드라마 <희수>

 

키우던 강아지 구름이가 죽고
AI로 재현한 구름이와 VR로 노는 희수.

그리고 엄마 주은은 희수가 VR에 빠져있는 게 맘에 들지 않음


사실 그 VR제품은 남편의 개발자 친구가 개발한 거고

그 개발차 친구의 집에 초대받아서 간 주은은
남편의 친구와 AI로 죽은 동물을 추모하는 일에 대해
짧은 논쟁을 함 (주은은 부정적)

식사를 마치고 집에 갈 준비를 하는데
갑자기 딸이 달려오더니 "뽀뽀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거냐"고 물음

자초지종을 듣기 직전 남편이 이제 가자며 나타나는 바람에 듣지 못하고

주은은 혹시 이 집 아들과 아까 놀다가
강제로 뽀뽀를 당하는 성추행같은 걸 당해서 저런 말을 하는 건 아닐까
남편에게 말하고 남편은 그런 거 아닐 거라고 넘김


그리고 차를 타러 나오는데
갑자기 희수가 남편 친구 아내 (하늘색 옷)에게 돌을 던지고
남편 친구 아내는 다리에 상처가 남

주은이 혼내자 서럽게 우는 희수


다음날 오전반차를 쓰고 희수를 유치원에 데려다주는 길
희수가 VR 기계를 챙긴 걸 알고 혼내는 주은

그러다가 회사에서 걸려온 상사의 전화에 정신이 팔리고

그 사이 희수는 헛것을 본 듯 창밖을 보며 "구름이다!"하고 외침

통화를 마치고 돌아본 뒷좌석에는 희수가 없었고

주은이 다시 앞을 봄과 동시에
희수는 트럭에 치여 그 자리에서 사망함


희수가 죽은 이후
소파에 누워 희수의 영상만 보며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주은

제정신이 아닌 주은과 남편의 감정의 골도 깊어지고

남편은 개발자 친구에게 주은의 상태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친구는 구름이 AI처럼 희수를 AI로 만드는 게 어떻냐는 제안을 함

희수가 너무 보고싶었던 주은은 단번에 허락하고
(저 AI스피커처럼 생긴 게 희수의 AI임)

성공적으로 VR속 희수와 재회하는 주은


이후 주은이 희수와 보내는 시간은 점점 늘어나고


VR에 빠져있는 모습을
갑자기 찾아온 시어머니에게 들켜버림

당연히 난리치는 시어머니와 다투는 주은

여차저차 AI 희수를 지켜낸 주은은
AI 희수와 시간을 보내다가 문득 VR 속 희수는
너무 착하기만 하고 실제 아이같은 느낌이 들지 않아 아쉬움

이 문제를 의논하러 혼자 개발자 친구를 찾아간 주은

그리고 개발자 친구는 AI 희수를 업데이트 시켜주고

떼도 쓰고 진짜 희수와 비슷해진 AI를 보며
만족해하는 주은


그러다 어느날 주은은 남편에게
왜 희수를 한 번도 보지 않냐며 다그치고

결국 남편도 처음으로 AI속 희수와 마주하게 되는데

물어볼 게 있다는 희수는

"아빠. 뽀뽀는 좋아하는 사람들끼리 하는 거지? 그럼 아빠는 좋아하는 사람이 엄마 말고 또 있는 거네?" 하고 말함

사실 남편과 개발자 친구의 아내는 불륜관계였고
그날 식사자리에서 두 사람이 뽀뽀하는 걸 희수가 목격했음


기분이 나빠져 VR을 확 벗어버리는 남편


사실 희수가 사고나던 당일도 개발자 친구의 아내와 바람을 피우는 중이었음 전화도 거절하면서.. 씌발놈


VR에 너무 빠져버린 주은의 문제로 두 사람은 이전보다 더 심하게 다투고


남편은 개발자 친구에게 찾아가 해결방법을 강구하고
결국 AI 희수를 락다운 시키기로 함

그리고 혹시 AI에게 입력되지 않은 실제 희수의 정보를
AI가 알 수 있냐고 묻고 (자신이 다른 사람과 뽀뽀했던 것까지 친구가 만든 AI가 알 수는 없으니까)

친구는 입력된 정보가 없다면 불가능하다고 대답함

집으로 돌아가는 남편을 붙잡는 친구 아내에게
남편은 이별을 고함

한편 AI가 락다운 되면서
지직대던 희수가 사라지고 VR속 세계가 무너짐


그리고 희수가 사고나던 날이 주은의 눈 앞에 펼쳐지지만

벽에 가로막힌 주은은 희수에게 다가갈 수가 없었고


희수의 두번째 죽음을 보게됨

충격에 쓰러진 주은과
개발자 친구의 컴퓨터에 띄워지는
남편의 불륜 cctv

AI 속에서 희수의 목소리가 흘러나옴
"엄마. 내가 해줄 얘기가 있는데."

잠시뒤 집으로 돌아온 남편은 난장판인 집을 보고 놀라고


남편 뒤에서 칼을 들고 서서 왔냐고 묻는 주은


그리고 역겹다며 남편을 칼로 찌름


몸싸움이 벌어지고
남편이 바람피운 사실을 알게 된 주은이 얘기를 하자
남편은 놀라고

AI 희수가 들려준 듯한 남편의 통화 음성까지 들려주자 아무말도 못함
주은은 외도 사실보다 희수가 그 사실을 알았다는 것에 더 화를 내고


AI 희수를 끌어안고 "희수 네가 껐어? 죽였어?"하고 소리지름


남편은 그거 희수 아니라고 하며 AI 희수를 두고 몸싸움을 하고

바닥에 내동댕이쳐진 희수를 끌어안은 주은은
칼을 들고 다시 남편에게 달려듦

그리고 그때 AI 스피커에서 희수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몸싸움을 멈춘 주은은 둘이 싸우는 거냐는 희수의 말에
대화하는 거라고 얼버무림

같이 놀자는 희수의 말에 주은은 바로 VR 기계를 쓰고

이리 오라는 희수의 말에 따라 걸음을 옮겨 현관을 열고 나감

하지만 VR 속에서 주은에게 보이는 화면은 이거

문을 열고 나가자 앞에서 희수가 손 흔들며 서있고

희수에게 가려는데 울타리가 앞을 가로막고 있음

희수는 엄마에게 빨리 오라며 손짓하고

결국 울타리를 넘어 걸터앉은 주은은

그대로 울타리를 넘지만 사실 그 울타리는

아파트 복도 난간이었음



뒤늦게 뛰쳐나와 주은의 시체를 발견하는 남편


주은은 웃은 채로 죽음


집으로 들어온 남편이 119에 신고하려는데
피 때문에 번호키가 잘 눌리지 않고


무슨 일이냐며 물은 희수가 자신이 신고하겠다고 함

안심하고 주저앉아 기다리는 남편

119에 전화를 연결한 희수는
주은이 죽었다는 사실을 말도 안 했는데
당연하게도 엄마가 죽었다고 울면서 신고를 하고

뭔가 이상함을 느낀 남편

전화 속 119 대원이 "집이야? 주변에 다른 어른은 없고?"하고 묻자
훌쩍이며 "네. 저는 집이고요. 엄마는.. 엄마는.."하던 희수는

순간 감정없는 목소리로 "아빠가 죽였어요."하고 말함



결국 아내를 죽인 혐의로 감옥에 갇힌 남편을
개발자 친구가 찾아오고


사실 AI 희수에게 남편의 외도 데이터를 입력한 게 친구고
이 모든 게 자신의 아내와 외도하는 걸 알고있던 친구의 계획이었음

충격받고 눈물 흘리는 남편

죽은 사람을 AI로 재현하는 제품이 잘 되는 듯
뉴스에 나와 제품 개발 동기를 얘기하며
희수 가족 얘기를 꺼내는 개발자 친구


식당에서 이 뉴스를 보던 남편은
개빡쳐서 TV를 향해 숟가락을 집어던지고 자리에서 일어남


그리고 케이크를 든 채 어디론가 향하는 남편

화목한 예전 집에서
주은과 희수가 남편을 반기고

오늘은 희수의 생일

희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초를 꽂고 다같이 노래를 부름


하지만 현실은
남편도 그 VR기계를 쓰며 가상의 희수와 주은을 보고 있었던 것

"희수야.. 아빠도 희수 많이 사랑해."

홀로 남아 VR 속 가족과 얘기하는 남편의 모습이 줌아웃되며 끝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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