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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채널 SCREEN관 미국에서 시즌 2가 동시에 방영되었다. 각본은 그대로 닉 파촐라토이지만, 감독은 캐리 후쿠나가는 참여하지 않고[5] 저스틴 린 외 여러명이 맡았다.

시즌 1의 줄거리가 연쇄살인사건의 추적에 있었다면, 시즌 2는 부패한 도시행정 뒤에 숨은 음모와, 그것을 불거지게 만든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엮인 여러 수사관들의 갈등과 이해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만큼 주인공들의 색깔도 전혀 다르고, 이야기부터, 배경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이 바뀌었다. 특히 전작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습지와 숲, 쇠락해가는 도시와 농촌이 뒤섞인 루이지애나였다면, 시즌 2는 온통 사막과, 쓰레기장, 재개발지역과 같은 메마르고 황량한 이미지로 나타나는 캘리포니아가 배경을 이룬다.

전작의 주연진도 화려했지만, 이번 시즌 2도 만만치 않다. 레이첼 맥아담스, 콜린 패럴, 테일러 키치가 형사 역할을, 코미디 전문 배우였던 빈스 본이 악역을 맡았고 그의 부인 역으로는 켈리 라일리 배우가 분했다. 다만, 주인공 수도 늘고, 전체적인 분위기나 작품의 플롯이 상당히 변화가 생겨서 전편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었다. 하드보일드한 정서를 부각시키고,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지나치게 우울한 결말과 네 명이나 되는 주연 캐릭터들 각각의 스토리를 다 욱여넣다보니,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산만하고, 작중 사건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평. 그래서 극후반 에피소드의 진행이 너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용두사미가 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작품 특유의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만큼은 잘 살아있다는 평도 다수 있다. 시즌 1이 역대급이여서 그렇지 시즌 2가 그렇게 망작은 아니라는 소리. 위에서 언급된 배우들에 관심이 있다면 시즌 2도 한번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냉철하면서도, 불안정한 주 보안관 역할의 애니 베제리데스를, 우울하면서도 폭력적인 부패경찰 벨코로[6], 숨겨진 과거와 자신에 의해서 고통받는 우드로,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갱스터이자 사업가인 프랭크에 이르기까지,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각 배우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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