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드라마

국내 드라마 커뮤니티 | 최신 드라마 리뷰, 배우 소식, 시청률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2015년 6월부터 8월까지 케이블 채널 SCREEN관 미국에서 시즌 2가 동시에 방영되었다. 각본은 그대로 닉 파촐라토이지만, 감독은 캐리 후쿠나가는 참여하지 않고[5] 저스틴 린 외 여러명이 맡았다.

시즌 1의 줄거리가 연쇄살인사건의 추적에 있었다면, 시즌 2는 부패한 도시행정 뒤에 숨은 음모와, 그것을 불거지게 만든 살인사건을 중심으로 엮인 여러 수사관들의 갈등과 이해를 주로 다루고 있다. 그만큼 주인공들의 색깔도 전혀 다르고, 이야기부터, 배경에 이르기까지 많은 것이 바뀌었다. 특히 전작의 이미지를 만드는 것이 습지와 숲, 쇠락해가는 도시와 농촌이 뒤섞인 루이지애나였다면, 시즌 2는 온통 사막과, 쓰레기장, 재개발지역과 같은 메마르고 황량한 이미지로 나타나는 캘리포니아가 배경을 이룬다.

전작의 주연진도 화려했지만, 이번 시즌 2도 만만치 않다. 레이첼 맥아담스, 콜린 패럴, 테일러 키치가 형사 역할을, 코미디 전문 배우였던 빈스 본이 악역을 맡았고 그의 부인 역으로는 켈리 라일리 배우가 분했다. 다만, 주인공 수도 늘고, 전체적인 분위기나 작품의 플롯이 상당히 변화가 생겨서 전편보다 못하다는 평을 들었다. 하드보일드한 정서를 부각시키고,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하는데는 성공했으나, 지나치게 우울한 결말과 네 명이나 되는 주연 캐릭터들 각각의 스토리를 다 욱여넣다보니, 분위기는 분위기대로 산만하고, 작중 사건도 제대로 다루지 못했다는 평. 그래서 극후반 에피소드의 진행이 너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용두사미가 되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작품 특유의 어둡고 절망적인 분위기만큼은 잘 살아있다는 평도 다수 있다. 시즌 1이 역대급이여서 그렇지 시즌 2가 그렇게 망작은 아니라는 소리. 위에서 언급된 배우들에 관심이 있다면 시즌 2도 한번은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냉철하면서도, 불안정한 주 보안관 역할의 애니 베제리데스를, 우울하면서도 폭력적인 부패경찰 벨코로[6], 숨겨진 과거와 자신에 의해서 고통받는 우드로, 그리고 피도 눈물도 없는 갱스터이자 사업가인 프랭크에 이르기까지, 한국팬들에게 익숙한 각 배우의 이미지와는 전혀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국내 드라마

국내 드라마 커뮤니티 | 최신 드라마 리뷰, 배우 소식, 시청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3 updatefile 2024.11.04 25860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4
5315 잡담 #mood file 2023.07.13 142
5314 '2020 SBS가요 대전'성황리, 방탄 소년단 1 분 최고 시청률 file 2020.12.30 128
5313 'DC 리그 오브 슈퍼-펫' 예고편 file 2022.03.07 46
5312 '가오갤' 1,2,3 모두 시네마스코어 A 획득 2023.05.08 595
5311 '놀면 뭐하니?'로 200억원 대박 터뜨린 김태호 PD 1억원 특별포상 2020.12.21 150
5310 '늑대들' 예고편 file 2022.03.22 52
5309 정보 '덩케르크' 2월 9일 IMAX 아이맥스로 재개봉 CGV 17개 전관 상영 file 2022.01.24 69
5308 '뜨거운 사이다' 볼만하네요 2017.08.04 129
5307 '루이스 웨인: 사랑을 그린 고양이 화가' 메인 예고편 file 2022.03.12 72
5306 '리디밍 러브(Redeeming Love)' 예고편 file 2022.03.12 52
5305 '민스미트 작전(Operation Mincemeat)' 티저 예고편 file 2022.03.23 172
5304 '바닥인줄 알고 매수하는놈들 지하실 구경하게 될겁니다' file 2018.01.20 188
5303 '베니싱: 미제사건(Vanishing)' 티저 예고편 file 2022.03.12 76
5302 '빈 손예진, 출산 후 첫 근황 공개 file 2023.04.27 1536
5301 '셀러브리티', '다음 화'를 멈출 수 없는 묘한 매력 [김나연의 사선] 2023.07.08 65
5300 '스파이더맨 : 노웨이홈' 비하인드 삭제 장면 + 최초 예고편 공개 2022.03.11 77
5299 '신'데렐라 (Sneakerella, 2022) 한글자막 2022.05.14 408
5298 '쓰리: 아직 끝나지 않았다(Три)' 티저 예고편 file 2022.03.25 133
5297 잡담 '아일랜드' 아마존프라임 최초 글로벌 22개국 톱10 등극 file 2023.01.03 1365
5296 '아일랜드’ 아마존프라임 46개국 TOP10 등극 file 2023.01.18 2478
5295 '안투라지' 제레미 피번, 성추행 의혹 2017.11.01 129
5294 '앵커' 티저 예고편 file 2022.03.26 204
5293 '역사저널 그날'의 여신...여배우 이시원의 화끈한 호피 하이레그 비키니 file 2022.07.24 1877
5292 '오징어게임' 새벽 정호연, 당신이 몰랐던 사실들(ENG sub) 2021.10.13 41
5291 잡담 '우씨왕후’ 전종서→지창욱 출연 확정, 고구려 사극 온다 [공식] file 2023.07.12 153
5290 '촬영 도중 성추행' 남배우, 징역1년·집행유예 2년 선고 2017.10.14 109
5289 '킹더랜드' 측, 아랍문화 왜곡 논란 2차 사과 "희화화 의도 없었다"[공식] 2023.07.10 124
5288 '파리의 연인' 당시 사이가 안 좋았던 박신양과 김은숙 작가 file 2022.08.17 127
5287 '하늘의 푸르름을 아는 사람이여(空の青さを知る人よ)' 티저 예고편 file 2022.03.08 88
5286 정보 '해리 포터와 불사조 기사단' 2월9일 4DX·2D 버전 재개봉 확정 file 2022.01.24 60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8 Next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