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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현욱이 '원경' 주연 물망에 올랐다.

11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이현욱은 스튜디오 드래곤 제작 드라마 '원경'(극본 이영미, 연출 김상호) 출연을 논의 중이다.

'원경'은 600년 전, 태종 이방원과 손을 잡고 권력을 쟁취한 '왕권 공동 창업자'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담는 작품이다. 조선왕조실록 속 질투와 욕망의 화신으로 적힐 수밖에 없던 원경왕후의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tvN 편성을 긍정 논의 중이다.

타이틀 롤인 원경왕후 역에는 배우 차주영이 긍정 검토 중이다. 이현욱도 남자 주연으로 섭외받고 논의하고 있다.

제작사 스튜디오드래곤 측은 스타뉴스에 "'원경'은 현재 드라마 제작 초기 단계로, 캐스팅 작업에 한창이다"며 "이현욱 측에도 출연을 제안한 상황이다. 긍정적으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현욱 소속사 매니지먼트에어 측은 "검토 중인 작품 중 하나"라고 전했다. 이현욱이 차주영과 '원경'을 통해 만나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될지 주목된다.

이현욱은 '마인'(2021), '선배, 그 립스틱 바르지 마요'(2021), '써치'(2020), '타인은 지옥이다'(2019)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하며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 7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블랙의 신부'에서는 모두가 탐내는 최고의 신랑감 이형주 역을 맡아 배우 김희선과 호흡을 맞췄다. 현재 차기작으로 티빙 시리즈 '샤크: 더 스톰', 넷플릭스 시리즈 '도적: 칼의 소리' 출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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