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조영웅문 2017년판 보면 양강의 이런 독백이 있다. "곽정처럼 아둔한 놈은 단시간에 무공을 익히는데 난 왜 밤낮없이 수련해도 안되지?" 곽정과 양강의 첫대면은 목염자의 신랑을 구하는 비무 무대에서 이루어 진다. 목염자와 결투하여 이기는 사람에게 시집간다는건데 양강이 결투에서 이기고 결혼은 안한다고하자 곽정이 결혼하라며 양강에게 싸움을 걸지만 패한다. 이당시는 곽정이 강남칠괴에게 무공을 배우고 전진칠자중 대사형인 마옥으로부터 내공을 익혔고 양강은 구처기와 매초풍으로부터 무공을 배웠고
양강의 우위 였다. 그후 곽정은 천하오절중 한명인 홍칠공에게 무공을 배우면서 양강보다 뛰어난 무공을 갖추게되고 천하오절에 못들었었지만 제일 강한인물이 되는 주백통에게 구음진경과 쌍수호박권을 배운다. 구음진경은 사조영웅문 세계에서 제일강한 무공이고
쌍수호박권은 왼손과 오른손을 별개의 사람취급하며 협공효과를주면서
강해질수록 효과가 증가하는 능력 2배증가 효과라고 볼수있다. 이제 다시 양강의 독백을 떠올려보자 "곽정처럼 아둔한 놈은 단시간에 무공을 익히는데 난 왜 밤낮없이 수련해도 안되지?" 이제 하고자하는 말은 이것.. 초기 설정은 곽정의 능력은 낮고 양강은 높다. 선대의 고만고만한 무공을 배웠을땐 능력이 좋은 양강이 강했다. 그후 선대의 강한 무공을 받을때마다 개인의 능력과 노력은 무시된다. 무공=유산이라고 보면
사조영웅문과 무협의 세상은 현시대의 유산이 모든능력과 노력보다 우선한다는 현실과 너무 닮은 세상이 된다. 무협지는 현시대를 예언한 예언서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