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드라마

국내 드라마 커뮤니티 | 최신 드라마 리뷰, 배우 소식, 시청률

조회 수 108 추천 수 0 댓글 0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스포츠서울 홍승한기자]‘맛있는 채널’ 올리브TV가 취향 저격에 나선지 두달이 지났다. 2011년 개국 후 지난 5월 6년만에 첫 개편에 나섰다. 푸드 채널에서 한발 더 나아가 2017년 여행, 인테리어, 리빙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라이프스타일 전반을 어우르는 채널로 성장을 선언했다.사실 올리브TV는 개편전부터 꾸준히 변화를 시도해왔다. ‘오늘 뭐 먹지’ ‘올리브쇼’ ‘한식대첩’ ‘마스터셰프 코리아’ 등 꾸준히 요리에 집중한 프로그램으로 정체성을 유지한 가운데 ‘옥수동 수제자’ ‘원나잇 푸드트립’ ‘8시에 만나’ ‘조용한 식사’ 등 요리와 트렌드를 결합한 참신한 것도 있었다. 지난해에는 ‘레시피 드라마’라 불리는 ‘고양이띠 요리사’를 통해 재료, 요리 순서, 소리, 냄새, 식감을 중점적으로 그려내기도 했다. 또한 2013년부터는 매년 올리브 푸드 페스티벌을 통해 눈과 귀 그리고 입까지 즐거운 색다른 축제를 펼쳐오고 있다.

 

올리브TV는 “한번 뿐인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줄 ‘취향’의 발견”을 콘셉트로 삼아 다양한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어느날 갑자기 백만원’은 게스트에게 100만원를 주고 이들의 소비 행태를 관촬하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소개한다. 처음 선보이는 야외버라이어티 ‘섬총사’는 강호동과 정용화의 출연 소식에 이어 배우 김희선의 참여가 알려지며 방송전 부터 화제를 모았다. 게다가 SS에서 ‘강심장’, ‘룸메이트’, ‘불타는 청춘’, ‘보컬전쟁:신의 목소리’를 연출한 박상혁 PD가 이직 후 선보인 첫 작품이라 프로그램의 성패를 관계자들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과거 올리브 TV는 케이블이 가진 자유로움 속 색다른 시도와 전문성을 가진 프로그램이 많았다. 시행착오 속에서 방송계 먹방의 시대 탄생을 주도했고, 수 많은 셰프테이너를 발견하고 길러내며 자신만에 입지와 영향력을 과시했다. 향후 채널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가시적으로 보여줬다. 하지만 이런 확장 뒤에는 아쉬움 더 크게 남는 것도 사실이다. 개편전까지 ‘푸드 채널’이라는 정체성을 바탕으로 이루어졌다면, 최근 행보는 이와는 전혀 결이 달라 생경하게 느껴질 정도다. 라이프스타일 채널로 확장을 보여줬지만, 프로그램 자체로 본다면 출연진과 방송전 기대해 비해 여타 예능보다 특별한 참신함이나 차별성을 찾아보기 힘들다. 또 여전히 자체 콘텐츠 수나 비중은 지상파는 커녕 다른 인기 케이블 채널에 비교해 초라할 정도다. 그것마저도 몇몇 대표 프로그램은 tvN과 공동편성되면서 사실상 100% 소유권을 주장하기도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채널별로 특화된 주제와 정체성을 가지고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는 케이블 방송. 올리브TV는 기존의 푸드 전문 채널이라는 틀을 깨고 한 단계 성장을 꾀하고 있지만 어쩌면 본인들에게 가장 잘 맞는 옷을 스스로 내던지 모양새다. 몇년전 먹방의 열풍이 불기전 그 씨앗을 심고 물과 양분을 주며 꾸준히 키워낸 올리브TV, 푸드가 아닌 취향으로 영역의 확장을 넓히길 주장하지만 ‘급할수록 돌아가라’란 말처럼 자신들이 잘하는 것을 기본으로 삼아 성장하길 기대한다.honsilm@sportssoul.om

 


국내 드라마

국내 드라마 커뮤니티 | 최신 드라마 리뷰, 배우 소식, 시청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78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51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32
5315 힙하게의 힙이 옹동이였따니 2023.07.10 119
5314 힙하게는 왜 그리고 하필 저런 설정에 이민기야 2023.07.10 142
5313 힙하게감독 이민기엄청좋아하던데 2023.07.10 149
5312 힙하게 티저 이건데 볼사람은 봐바 file 2023.07.10 138
5311 힙하게 캐릭 설정 보니까 남주가 여주 능력이 필요한가보네.... 2023.07.10 141
5310 힙하게 작가 눈부 작가라며.. 2023.07.10 136
5309 힙하게 눈부 작가에 김석윤감독인데 2023.07.10 147
5308 힙하게 감독은 누구야? 2023.07.10 129
5307 히틀러: 악의 탄생 (Hitler : The rise of evil, 2003) 한글자막 file 2022.04.25 379
5306 히야마 켄타로의 임신 Hes Expecting [ヒヤマケンタロウの妊娠] 시즌1 한글자막 2022.04.22 252
5305 흔적 없는 삶 (Leave No Trace, 2018) 한글자막 file 2022.04.23 390
5304 휴먼 리소스 Human Resources (애니) 시즌1 한글자막 file 2022.03.22 177
5303 휘트니(Whitney.Can.I.Be.Me.2017) 한글자막 2022.03.11 66
5302 잡담 후이즈주다? 2023.07.12 74
5301 잡담 후이즈주다? 2023.07.12 55
5300 잡담 후유증 엄청 쎈 넷플 드라마 있어? 1 2023.09.16 484
5299 후배 배우 기강 잡는 이광수 file 2022.03.19 88
5298 후리후라에서 ㄹㅇ 붕키로 대입해보니 현실 눈물 났던거 2021.01.04 143
5297 후리후라 보는데 ㅌㅈㅌㅂ충에게 너무 이로운 영화다 2021.01.14 140
5296 효연, 침 질질 흘리는 여배우 본 적 없다 file 2021.01.16 150
5295 회사에서 PLC 꼭 배워야 한다는데..어떻게 배우면 좋을까여? 2017.12.02 127
5294 잡담 회사에 오버핏반팔 와이드팬츠 2023.07.13 126
5293 잡담 회사에 오버핏반팔 와이드팬츠 2023.07.13 127
5292 회사다니기가 힘드네요 2017.12.06 136
5291 회사 차문제로 고민했던 글쓴이입니다...고민이많아지네요 2017.09.16 132
5290 회사 신입으로 입사해서 얼마정도 지나야 일다운 일을 배우나요? 2017.12.08 120
5289 잡담 회사 신입과 5년차의 마음가짐 ㅋㅋㅋ file 2023.03.23 1732
5288 잡담 회사 가기 싫어 2023.07.13 141
5287 잡담 회사 가기 싫어 2023.07.13 140
5286 잡담 회계팀에서 일하다가 구치소 다녀온 후기 file 2024.08.04 49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8 Next
/ 1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