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에 또 다시 성추문 사건이 불거졌다. 이번엔 '안투라지'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제레미 피번이다. 제레미 피번은 수년 전 동료 여배우 아리안 벨라마르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아리안 벨라마르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직접 이 같은 사실을 폭로했다. 아리안 벨라마르는 10월 31일(현지시간) '제레미 피번! '안투라지' 세트장의 당신의 트레일러 차에서 나를 툭툭 찌른 것을 기억하나. 나에게 묻지도 않고 내 엉덩이를 쥔 것을 기억하나'라고 적었다. 이어 '내가 그 곳을 떠나려 하자 날 붙잡더니 거울을 보며 말했지. 우리가 '아름다운 커플'이라고'라면서 '제레미 피번은 두 차례에 걸쳐 내 가슴과 엉덩이를 만졌다. 한 번은 플레이보이 맨션에서 한 번은 세트자에서였다'고 주장했다. 제레미 피번은 '안투라지' 시리즈의 아리 골드로 국내에서도 유명한 배우다. 2008년 에미상 시상식에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