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 드라마

국내 드라마 커뮤니티 | 최신 드라마 리뷰, 배우 소식, 시청률

🕰️ 2019.01.24 02:11
살고싶지 않다
조회 수 123 추천 수 0 댓글 1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수정 삭제

주식으로 자리 잡고싶어서 26살때부터 지금까지 주식에만 내 일생을 올인했건만

뭐 그렇다고 열심히 한것도 아니다.. 그냥 돈만 있으면 매일마다 매매하고 그게 끝..

깡통차면 돈없고 일도 안하고 집에서 게임이나 처하고 그래왔다.

책도 나름 열심히 읽어왔지만 실력은 늘지를 않고

아직까지도 깡통 차고 있다..오늘도 120만원 날렸다..

나이는 40살인데 이제 알바도 구하기 힘들거같고

왼쪽 시력이 약시라서 운전직도 못한다..거기다가 나이드니깐 야맹증까지 생겨서 밤에 잘 안보인다..

올해까지 일자리 못구하면 아버지가 집 나가라고 하실거같고.. 요즘 집 분위기가 밖에 날씨보다 더 춥다..

그냥 죽어야하나..

진짜 나같은 놈한테 친구가 있다는게 신기하다.. 미안하다 친구야 밥 한번 제대로 사줘지 못해서

요즘 영화 비트에서 정우성이 마지막에 부상당한 유오성을 오토바이에 태우고 복수하러 가는

장면의 대사가 떠오른다.

''태수야.난 잃을게 없다고 생각했었어.하지만 나한테 니가 있었어..''

밖에서 친구놈 만났는데 이놈이 밥 안사주면.. 괜히 꼬장부리고 삐져버린 내 자신이

 

지금 생각해보면 너무 부끄럽고 친구한테 내가 너무나 잘못한거같아서 후회가 든다..

지금 생각해보니깐 이놈은 나한테 너무나 과분한 친구였어..그리고 천사같은 녀석이고..

여태 그걸 몰라왔던거같다.. 나란 놈이 뭐 잘난게 있다고 왜 그리 싸가지없게 대했는지..

 

그리고

 

항상 나만을 생각해주시고 챙겨주시는 어머니한테도 미안하다..

그런 어머니에게 나는 왜 자꾸 짜증을 냈는지..

 

모든게 내 잘못이다.


국내 드라마

국내 드라마 커뮤니티 | 최신 드라마 리뷰, 배우 소식, 시청률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날짜 조회 수
공지 사랑LOVE 포인트 만렙! 도전 2025.03.19 4612
공지 🚨(뉴비필독) 전체공지 & 포인트안내 2 2024.11.04 25843
공지 URL만 붙여넣으면 끝! 임베드 기능 2025.01.21 20425
5315 살면서 꼭 하거나 하지 말아야 하는것 있으신가요?? 2017.07.21 153
5314 [미드] HBD 웨스트월드 시즌2 캐스팅 2017.07.22 149
5313 [미드] FX 마블 리전 시즌2 코믹콘 2017.07.22 172
5312 배우 이보영이면 일반인 기준 상위 1% 정도 되나요? 2017.07.22 143
5311 영화 신세계 속편 언제 나올까요 2017.07.23 153
5310 웨스트월드 2화에 나오는 이 배우 이름 알 수 있을까요? 2017.07.23 153
5309 나는 중국 원전이 걱정된다. 2017.07.23 139
5308 30살 여자가 배울 수 있는 기술직 뭐가 있을까요? 2017.07.23 1079
5307 [드라마] 드라마 추천해주세요 2017.07.23 142
5306 [드라마] 내부자들 출연배우들이 비밀의숲에 많이 나오네요 2017.07.24 178
5305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안재석의 둘째부인 윤성희의 어머니로 나오는 여배우 이름이? 2017.07.24 172
5304 [예능] '동상이몽2' 욕먹은 독재자 아내 추자현, 반성도 쿨하게 2017.07.25 159
5303 앞으로 대세가 될 졸혼. 2017.07.25 130
5302 실시간 구하라 뭔가 봤드만~ 2017.07.26 161
5301 와~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아만다 사이프리드는 무명이었겠죠? 2017.07.27 143
5300 솔직히 탑개그맨은 대접해줘야 하지 않나요? 2017.07.27 143
5299 군함도에서 송중기 연기는 좀 어색하네요. 2017.07.28 140
5298 옛날 자료 뒤지다가 하드디스크에 이런게 있네요. 2017.07.28 132
5297 옛날 자료 뒤지다가 하드디스크에 이런게 있네요. 2017.07.28 138
5296 군함도 신파파티더군요. 2017.07.28 138
5295 다시보는 사조영웅문 이야기 2017.07.28 128
5294 군함도 신파파티더군요. 2017.07.28 134
5293 다시보는 사조영웅문 이야기 2017.07.28 118
5292 군함도 신파파티더군요. 2017.07.28 135
5291 다시보는 사조영웅문 이야기 2017.07.28 129
5290 닥치고 스크린쿼터 해체하고 외국영화랑 다이까야죠 2017.07.28 127
5289 다이어트는 평생을 한다고 생각해야 합니다. 2017.07.30 125
5288 결혼 이야기 나오니까 참 재밌네요 ㅎㅎㅎ 2017.07.30 130
5287 영화 박열에서 최희서씨의 미친 존재감 2017.08.04 124
5286 '뜨거운 사이다' 볼만하네요 2017.08.04 127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78 Next
/ 178